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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로 가는 하늘길, 에어부산이 넓힌다. - 1/27일부터 부산-타이베이 매일 운항
  • 기사등록 2011-01-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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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항공사 에어부산(대표 김수천)이 27일부터 부산-타이베이 노선에 취항, 매일 운항에 들어간다.

에어부산은 이 노선에서 에어버스사의 A321-200(195석) 항공기로 매일 오전 11시 20분 부산 출발, 매일 오후 14시(현지시간) 출발로 왕복 1회 운항한다.

부산-타이베이 노선 취항은 국적항공사로서는 최초이다. 작년 3월과 4월 부산-후쿠오카, 부산-오사카 노선에 연이어 취항하면서 국제 무대로 영역을 확대한 에어부산은 현재 약 80%의 평균탑승률을 기록하며 선전하고 있다.

단거리 국제선에서의 조기 안착에 이어 이번 타이베이 취항을 시작으로 중거리 국제선에 새롭게 도전해, 대만에서 부산을 찾는 중국인 여행객 4만 명을 포함해 연간 10만 명이 넘는 여행객이 에어부산을 이용해 부산과 타이베이를 편리하게 오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한 해 대만을 찾은 한국인은 약 22만 명, 한국을 찾은 대만인은 약 44만 명이며, 특히 대만은 일본∙중국∙미국에 이어 4번째 방한 순위를 차지하고 있을 만큼 양 지역 간 교류는 매우 활발하다.

에어부산의 이번 취항으로 두 도시를 오가는 승객들이 더욱 편리하고 경제적으로 항공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돼 양 지역 간 교류와 협력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취항 기념 행사는 이 날 오전 10시 김해공항 국제선 2번 게이트 앞에서 허남식 부산광역시장, 제종모 부산시의회 의장, 로티엔홍 대만 총영사, 신정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 박명식 부산지방항공청장 등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진다.

에어부산측은 BX701편 부산 발 타이베이 행(11:20 출발 12:40(현지시간) 도착) 첫 편 운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항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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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1-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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