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이재훈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 임직원 및 가족으로 구성된 카이나눔봉사단이 지난 16일 사천시자원봉사센터에서 ‘카이 나눔, 행복 사천’ 7월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카이나눔봉사단은 7월 사회공헌활동으로 재난 대응 교육 이수 후 비상 배낭 꾸리기 및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꾸려진 비상 배낭은 관내 취약계층 68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들은 풍수해나 지진 발생 시 재난 매뉴얼에 따른 피난 교육과 함께 이웃에게 나눌 비상배낭을 꾸리는 배낭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거주하고 있는 지역의 정보를 알아보기도 했다.

한편, ‘카이 나눔, 행복 사천’은 2020년부터 매월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제작한 물품을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활동이다.

한국항공우주산업㈜에서 후원하고, 카이나눔봉사단과 경상남도공동모금회, 사천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조현근)가 공동으로 진행한다.

활동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우리 가족의 상황에 맞게 매년 비상 배낭을 꾸리는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며, 재난에 대해 좀 더 이해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