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부산경제신문/박홍식 기자]


부산 금정소방서(서장 김한효)는 친환경자동차의 보급이 늘어나면서 화재 위험성이 커지는 가운데 소방 현장활동 대원들을 대상으로 “전기자동차 화재 대응능력 강화 교육‧훈련”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최근 5년간 45건의 전기차 화재가 발생했으며, 올해 부산에서만4건이 발생하여 탑승자 2명이 사망했다. 전기차는 동력원인배터리로 인해 화재가 발생하게 되면 완전 진화까지 많은 시간과 물이 필요하고, 열 폭주 현상으로 언제든 재발화 할 수 있다.


이번 훈련은 새로 도입한 상방방수관창, 질식소화포, 이동식침수조 등 전기자동차 화재대응 장비사용 및 활용방안 토론식훈련으로 진행되었다. 상방방수관창은 다량의 물을 주수함으로배터리 간 열전달을 지연시키며, 질식소화포는 화염과 연기를 저지하여 2차 피해를 감소시킨다. 또한, 이동식 침수조는 조립식으로 인공수조를 만들어 가열된 배터리를 냉각하여 화재진화 시간을 단축시키는 효과가 있다.


김한효 금정소방서장은 “전기자동차에서 불이 났을 경우 빠르게탈출해야 하고, 일반 자동차와 다른 화재진압 방법이 필요하다며,새로 보급된 장비를 활용하여 신속한 화재진압 대응으로 인명과 재산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2-08-04 08:40:35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오늘의 주요뉴스더보기
부산은행
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동양야금공업
원음방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