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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추모공원, ‘제례지도사 파견’ 서비스 실시 - 금정시니어클럽.동부산대학과 함께
  • 기사등록 2011-01-2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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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추모공원은 올해부터 금정시니어클럽, 동부산대학과 협약을 통해 제례지도사 파견사업을 전국 최초로 시행해 제례안내 및 공원안내를 전담할 노인인력을 교육.선발해 배치할 계획이다.

제례지도사 파견사업은 우리고유의 미풍양속인 제례문화에 대해 어려움을 느끼는 시민들에게 보다 용이하게 제례관련 제반절차와 내용을 안내하기 위해 실시하게 됐으며, 공원을 방문하는 이용객 및 참여자의 편의증진과 노인들의 사회참여 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실시하는 사업이다.

제례지도사는 만 60세 이상 노인 중 참여희망자를 선발해 제례관련 제반 절차와 내용에 대해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집안 또는 문중 및 추모시설에서 직접 제례를 지도할 수 있도록 이론과 실습능력을 함께 갖출 수 있도록 동부산대학에서 운영하는 평생교육원의 제례지도사 자격과정을 수료해야 하며, 제례지도사 3급 자격을 취득한 자에 한해 파견할 예정이다.

제례지도사는 추모공원 시설안내와 제례관련 전반적인 절차 및 내용안내를 주된 업무로 활동할 예정이며, 이용 시민의 반응이 좋을 경우 추가로 업무영역과 인력을 확충해 매일 3명 이상을 배치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28일 오후 2시30분 관련기관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레지도사 운영관련 업무협약식’을 개최키로 햇으며, 이 사업을 계기로 노령화 사회에 발맞춰 다양한 노인인력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노인일자리 창출에도 좋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제례지도사 파견사업은 관련 기관이 상호 협조를 통해 고객서비스 향상과 노인일자리 창출 등 지역사회 기관 간 역할분담을 통한 복지증진의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금정시니어클럽 서수환 관장은 "노인인력의 업무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경쟁력 있는 일자리를 만들어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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