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최상기 기자]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 이하 공사)와 부산시는 지난 19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지원으로 운영한 2022 부산 대학생 관광창업 아카데미(이하 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관광분야 창업을 희망하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관광창업 특강과 멘토링을 제공한 아카데미는 지난달 22일 개강해 5회차에 걸쳐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에서 진행되었으며 14개 대학 64명이 수료했다.

관광창업 특강은 로컬트래블랩 이도연 팀장을 포함한 10명의 스타트업 대표가 특강을 맡아 창업 초기부터 성장까지의 창업스토리와 창업 성공전략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참가자들은 대학별 팀을 구성해 관광창업 특강과 팀별 토론 등에 참여하고, 대학별 관광학과 교수들로 구성된 지도교수를 중심으로 대학생들의 아이디어 사업화 실현을 위한 자문과 학교별 모임도 상시로 진행됐다.

또한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에 입주하고 있는 관광 스타트업 대표 10여명이 중심이 되어 3회에 걸친 멘토링을 통해 학생들의 창업 아이디어 구체화를 지원했다.

수료식은 5회차 아카데미 진행 후 수료증 수여와 학생들 간 네트워킹을 위한 종강 파티도 진행됐다. 수료자들은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2022 관광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에 참가할 자격이 주어진다.

우수팀에게는 부산광역시장상,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 한국관광공사 및 부산관광공사 사장상과 부상이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