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최상기 기자]

부산시는 올해 추석 명절 연휴 기간인 9월 9일부터 9월 12일까지 공설 장사시설인 부산영락공원과 부산추모공원을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석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맞이하는 첫 명절로 영락·추모공원을 방문하는 참배객이 예전 수준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되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밀집도가 높은 제례실은 임시 폐쇄되고, 제수 음식 반입 금지 및 마스크 미착용 시 출입은 엄격히 제한된다.

또한 부산영락·추모공원 실내 봉안시설 운영시간은 3시간 연장해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개방하며, 추석 당일 화장·봉안·개장 업무는 중단된다. 

부산영락공원 관계자는 “그동안 코로나19 확산세로 명절 기간 출입제한 및 실내 봉안당 사전 예약제 등으로 많은 아쉬움이 있었지만, 2년 만에 장사시설을 개방하는 만큼 관계기관과 협조하여 교통질서 안내, 임시주차장 확보, 구급차 운영, 노점상 단속 등 시행하여, 시민 여러분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