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일본 젠노 방문으로 ‘식량‧식품 종합 콤비나트’ 모색
  • 기사등록 2022-09-02 08:34:17
기사수정

[부산경제신문/박홍식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1일 공사 도쿄지사(본부장 장서경)를 방문해 올해 주요 현안사항을 점검한 뒤, “높아진 K-Food 위상이 K-Culture를 주도하고 있다”며, “한국 농수산식품 우수성 홍보와 함께 K-Food의 고급화 전략으로 현지에서 한국 농수산식품의 시장 확대에 앞장서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일본 전국농업협동조합연합회인 젠노(Zen-Noh)의 도쿄 본사를 방문해 유이 타쿠야 해외식품전략부문 최고책임자를 만나 일본 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젠노(Zen-Noh)의 역할과 국제곡물사업 운영 및 현황 등 식량의 안정적 공급 방안을 모색했다. 그리고 전 세계인이 동참하여 지구를 지키는 저탄소 식생활 ‘글로벌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을 설명하고 젠노의 동참을 제안했으며, 많은 관심과 함께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


 잇따라, 관동지방 수입곡물 거점으로 일본 최대 사일로 수용능력을 보유한 전농사일로(주) 카시마점을 찾아 사일로와 착유‧사료공장이 집적된 ‘식량 콤비나트’ 주요시설 등을 둘러보고, 항만 연계 최적화된 물류 프로세스 및 비용 절감 등 콤비나트 운영 효율성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현장에서 김 사장은 “일본은 전 세계 113개국의 식량안보 수준을 비교‧평가한 ‘2021 세계 식량안보 지수(GFSI, Global Food Security Index)’에서 8위를 차지한 상위권 국가”라며, “32위를 차지한 한국보다 해외곡물 유통망 확보, ‘식량 콤비나트’ 조성 등 식량위기 대응 체계가 잘 갖추어져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 사례를 참고하여 세계적인 식량위기 시대에 공공비축을 위한 물류‧저장시설과 식품 가공공장이 집적한 전략 비축기지인 ‘식량‧식품 종합 콤비나트’ 조성으로 대한민국 식량안보를 굳건히 지켜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2-09-02 08:34:17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최신뉴스더보기
15분도시 부산
한국도로공사_졸음쉼터
BNK경남은행 배너_리뉴얼
부산시설공단
대마도 여행 NINA호
2024_12_30_쿠쿠
기술보증기금
은산해운항공 배너
한국수소산업협회
부산은행
동양야금공업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