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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의 실종' 짧게~ 더 짧게~ - 여성들사이 핫 아이템으로... 연관상품도 덩달아 매출 UP
  • 기사등록 2011-02-0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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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한에 이어 다가오는 봄에도 '하의 실종패션'이 인기다.

최근  ‘하의 실종’이란 단어가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가운데,  많은 여자스타들 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다양한 하의 실종패션을 자랑하며 각선미를 뽐내는 것이 하나의 인기 트렌드가 되고 있을 정도이다.

‘하의 실종패션’이란 상의만 입은 듯한 느낌을 주는 패션으로, 초미니 스커트나 숏팬츠 등과 같이 하의의 길이를 최대한 줄여 입는 것이 포인트다.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하듯 부산지역 롯데백화점 4개점(부산본점.광복점.동래점.센텀시티점)의 매장 내 마네킨에는 짧은 길이의 숏팬츠, 미니스커트 뿐 아니라, 스타킹, 레깅스, 부츠 등 다양한 연관 상품이 선보이면서 여성고객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먼저 부산지역 롯데 4개점 ‘VIKI(비키)’ 매장과 ‘SOUP(숲)’매장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숏팬츠를 선보이고 있으며, 이 제품들은 모직소재의 제품들로 보온성과 편안함을 동시에 갖춰 인기를 끌고있는 품목이다.

또 부산지역 롯데 4개점 비지트인뉴욕 매장의 숏팬츠를 덮는 니트 원피스도 인기 아이템이다. 이 제품들은 화려한 색상과 무늬, 그리고 엉덩이를 덮는 긴 원피스로 레깅스, 부츠 등과 함께 코디하면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고 패션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비지트인뉴욕’ 매장의 강나경 숍매니저는 “올 겨울에는 폭설과 한파에도 불구하고 여성들의 각선미를 뽐낼 수 있는 ‘짧은’ 제품들이 인기를 끌었다”며, “최근 출시되고 있는 봄 신상품도 숏팬츠나 미니스커트 또, 엉덩이를 덮는 길이의 원피스를 선보이고 있어 ‘하의 실종패션’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바지의 앞단 일부에 빈티지 워싱(오래 입어 색이 바랜 느낌을 나타내는 공법)을 해 시크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낼 수 있는 구제 느낌의 숏팬츠, 미니스커트도 부산지역 롯데 4개점 ‘버커루’매장에서 판매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밖에 '하의 실종패션'이 인기를 얻으면서 덩달아 매출 상승효과를 보는 제품들도 있다. 바로 힙워머, 발토시, 레깅스 등이 그것. 패션 뿐 아니라 보온성까지 높여줄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부산지역 롯데백화점 4개점에서도 기모스타킹, 롱부츠 등의 매출이 지난 1월 한달간 지난해 대비 54% 이상의 높은 신장률을 보여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또 화장품 코너에서는 바디슬리밍 제품이 인기다. 건조하고 추운 겨울에는 바디슬리밍 제품보다는 보습에 도움을 주는 바디로션이 인기였으나, 올해는 겨울에도 꾸준하게 판매 되고있다. 롯데 부산본점 ‘클라란스’매장의 경우, 다리의 부종을 제거하는데 도움을 주는 바디오일 제품이 특히 인기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황경상 여성팀장은 “하의 실종패션은 이제 누구나 즐기는 하나의 패션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며, “상의는 엉덩이까지 덮는 루즈한 스타일을 연출하고, 하체를 따뜻하게 하는 액세서리로 보온성을 더하는 것이 이 아이템의 인기 연출법” 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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