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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세척 소독된 아이스팩 무료로 드려요~” - ‘초음파 세척·자외선 살균건조한 위생적인 아이스팩 무상보급’
  • 기사등록 2022-09-29 08: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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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창원 김양수 기자]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2020년부터 진해구를 시작으로 아이스팩 재사용사업을 추진했고, 이에 대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요구로 작년 마산권역, 창원권역에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대하여 창원시 전역에 버려지는 아이스팩을 관내 중소상공인들에게 무료로 배부하여 경제적 이익 1억5천만원, 온실가스 417.4톤 저감, 63,241그루의 나무식재효과 등 우수 시책으로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폐아이스팩은 내용물에 따라 분리배출 방법이 다르며, 내용물이 물인 경우 물은 버리고 비닐류는 재활용품으로 분리배출하면 되고, 고흡수성 폴리머를 함유한 젤 아이스팩은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민원센터 등 93개소에 설치된 전용 수거함에 배출하면 된다.


 전담운영자(각 지역자활센터)가 배출된 폐아이스팩을 수거하여 선별-초음파세척-자외선살균소독의 과정을 거쳐 위생적으로 처리한다. 이렇게 처리된 재사용 아이스팩은 전통시장(마산어시장, 진해중앙시장), 식품 유통업체, 육가공업체 등 필요로 한 곳에 무료로 공급하고 있다. 


 재사용 아이스팩을 필요로 하는 시민은 누구나 시 자원순환과 또는 지역자활센터(창원 275-2983, 마산희망 247-7045, 진해 541-2301)에 신청하면 공급받을 수 있다.


 폐아이스팩 재사용 사업은 그동안 소각처리하거나 하수구에 버리던 폐아이스팩이 재사용됨으로써 수질 및 대기환경을 보호하고, 지역자활사업과 연계하여 30여명의 일자리창출 효과도 가져왔다. 


 

 김태순 자원순환과장은 “전용수거함에는 젤형태 아이스팩만 배출하고, 물 아이스팩 및 쓰레기는 버리지 않도록 당부드린다”며, “재사용 아이스팩을 필요로 하는 시민 누구나 받을 수 있으니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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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9-29 08: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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