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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창작터 공모전수상...가시적 성과 거둬 - 경성대, '부산 보물찾기'앱 최우수상 수상 등
  • 기사등록 2011-02-0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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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대학교가 지난해 6월부터 운영해오고 있는 ‘앱창작터’ 과정에 참여한 학생들이 모바일 앱 공모전에서 상을 휩쓰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경성대학교 디지털디자인전문대학원 석사과정의 곽다솜, 컴퓨터공학과 4학년 이건일, 손정무, 시각디자인과 3학년 신연지 학생이 협업해 개발한 '부산 보물찾기'앱이 제1회 부산 모바일 앱 공모전에서 최우수상(개발부문 최고상)을 수상한 것이다.

또 경성대학교 디지털디자인전문대학원 석사과정의 김민정 학생팀이 개발부문 장려상, 디지털 콘텐츠학부 디지털미디어 전공 4학년 김성진 학생팀이 기획부문 우수상(기획부분 최고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수상자들은 모두 2010년 앱창작터에서 강의를 수강하면서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했거나 워크샵에 참여해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등 앱창작터가 이 성과의 밑거름이 됐다.

경성대학교의 ‘앱창작터’는 중소기업청에서 지원한 스마트폰 앱 개발자를 양성하는 사업으로 부산,경남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되었으며, 컴퓨터학부와 디지털디자인전문대학원과 공동으로 3년간 운영한다.

2011년 앱 창작터 교육은 기본 개발자 과정과 전문개발자 과정으로 나뉘는데, 기본 개발자과정 수업은 총 140시간 과정으로 10주에 걸쳐 진행되며, iPhone과정과 안드로이드 과정으로 구성된다.

전문개발자 과정은 기획과정, UI/UX디자인 과정, 게임과정, 모바일 웹 과정, 센서과정 등으로 보다 다양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부산 보물찾기' 앱은 부산시가 생활의 활기가 넘치는 창조적 소통 공간 함께 만들기 비전으로 추진하는 '산복도로 르네상스 사업'에 착안해 흥미 있는 미션을 통해 부산의 산복도로 문화를 알리도록 기획.제작됐다.

'보물찾기' 앱은 동구 초량동 망양로 산복도로 일대에 조성된 공공미술 및 문화 예술 콘텐츠를 다양하게 알릴 수 있는 앱으로 구글 맵과 연동해 예술 컨텐츠의 위치 및 현재 이용자 위치를 핀 포인트 형식으로 표시해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하였으며, 각 예술품을 찾아 사진찍기 미션을 수행함으로써 스탬프 맵을 완성하는 방식의 흥미요소를 추가했다.

앱창작터 총괄책임자인 디지털디자인전문대학원장인 김진천 교수(컴퓨터학부)는 "이번 성과는 컴퓨터 학부와 디지털디자인전문대학원의 융합형 교육이 이루어낸 쾌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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