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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시민단체와 함께 서면 환경정화에 나서 - 민간단체, 공공기관 등과 함께 지역 내 환경정화 활동 시행
  • 기사등록 2022-10-14 08: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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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사장 김용학)는 지난 12일 부산지역문제해결플랫폼을 통해 만난 시민단체 쓰레기줍는사람들(이하 쓰줍人)과 함께 부산의 대표 중심상업지역인 서면 일대에서 담배꽁초를 수거하고, 담배꽁초의 환경오염 문제를 알리는“쓰담, 쓰줍 챌린지”행사를 개최했다.


담배꽁초 수거함과 흡연자의 인식 부족으로 인해 생산되는 담배의 2/3가 길거리에 아무렇게나 버려지고 있는 것에 주목했다. 버려진 담배꽁초가 하수구나 빗물받이를 통해 도시의 배수기능을 막고 나아가 바다로 유입되어 더 큰 환경문제를 야기할 수 있는 것에 대한 문제를 인식하고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환경부의 담배꽁초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필터 등에 포함된 담배꽁초 미세플라스틱이 하루 최대 0.7톤 가량 국내 바다에 유입된다고 한다. 이러한 미세플라스틱은 해양생물 뿐 아니라 인간에게까지 영향을 미쳐 최근 이와 관련된 환경문제가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다. 또한 하수구와 빗물받이에 모인 담배꽁초는 도심 배수시설로서의 역할을 마비시켜 여름철마다 발생하는 도심 침수문제를 일으키는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다. 


도시의 흡연 문화를 개선하고 시민들의 환경오염에 대한 관심을 확대하기 위한 “쓰담, 쓰줍 챌린지”는 부산도시공사 직원 32명과 쓰줍人이 주도하여 진행됐고, 부산시설공단, 기술보증기금, 한국주택금융공사 등 인근 공공기관들도 함께 손을 보탰다. 


공사는 이번 행사 뿐 아니라 공사 자체 쓰담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쓰줍人과 연계해 공사에서 운영 중인 임대아파트와 건설 현장에 담배꽁초 수거함을 설치해 입주민과 건설공사 근로자의 흡연문화와 담배꽁초 투기 인식 또한 개선할 예정이다.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 “우리공사는 친환경 사람중심, 그린 스마트시티 부산을 선도하는 ESG 리더로서 환경을 보호하고 도시의 각종 문제를 해결하는 시민의 공기업이 되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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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10-14 08: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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