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말 현재 중소기업대출 지원을 위한 한국은행 부산본부 중소기업 지원자금이  8천40억 원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부산본부가 지정한 부문에 대한 대출을 취급한 관내 금융기관에 대해 대출취급금액의 일정비율(최대 50%)을 저리(현재 1.25%)로 한국은행이 지원했다.

또 지난해말 현재 관내 금융기관이'한국은행 부산본부 중소기업 지원자금'을 지원받아서 취급한 중소기업 대출금은 3천342개 업체에 2조 2천498억 원이다.

부문별로 보면 기술혁신기업에 대한 대출(41.9%)이 가장 많으며 그 다음으로 벤처기업 및 부품소재기업(27.0%), 창업기업(13.6%) 등의 순으로 미래의 성장 잠재력이 높은 부분에 자금을 우선 지원했다.

한편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관내 조선기자재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8월 16부터 12월 31일(5개월) 중 한시적으로 실시한 조선기자재업체에 대한 특별자금 지원실적은 37개 업체에 186억 원이다.

또 지난해 8월 16일부터 지원대상을 확대(부산광역시로부터 '전략산업 선도기업'으로 선정된 업체 → 모든 조선기자재업체)하고 업체당 지원한도를 증액(7억5천만원 → 10억원, 한국은행 지원액 기준)했다.

한국은행 부산본부에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자금사정이 어려운 중소기업 및 지역경제에 기여도가 높은 중소기업에게 지원자금이 효율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