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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사장 한문희)는 2023년 부산도시철도 1~4호선 100개 역의 역명부기 유상 판매를 실시, 참여기관을 모집한다.


‘역명부기’란, 도시철도 기존 역명 옆에 기관명을 추가로 표기하는 것을 말한다. 대상기관은 해당 역 중심에서 반경 1km 이내에 위치해있어야 하며 학교, 의료기관, 관공서, 기업체, 1천 세대 이상 아파트 등 다양하다. 현재 부산도시철도 16개 역에 기관명이 부기되어 있다.


낙찰 기관의 명칭은 3년 동안 해당 역의 부기명으로 사용된다. 표기 위치는 역사 폴사인, 역명판(출구·대합실·승강장) 및 노선도(대합실·전동차 내)이며 열차 내 하차 안내방송에도 역명과 함께 음성으로 송출된다.


역명부기를 통해 도시철도 승객 및 시민들에게 기관명을 자연스럽게 노출할 수 있어 기업 홍보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3년 역명부기 유상 판매 공개입찰은 이달 말일인 31일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26일부터 28일까지 입찰 참가 신청서 제출 및 입찰 보증금 납부까지 모두 마쳐야 한다. 입찰공고는 부산교통공사 누리집 (www.humetro.busan.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상세 내용은 담당 부서(영업처·051-640-7264)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공사는 지난달부터 금년도 계약만료 기관 및 신규 참여 희망기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역명부기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역명부기 유상 판매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쳐왔다.


김선길 부산교통공사 영업본부장은 “1일 90만 명 이상의 승객을 모시는 ‘부산 시민의 발’ 도시철도인 만큼, 역명부기 사업은 효율적인 기업 홍보 방법이 될 것”이라며 “관심 있는 업체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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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10-18 08:3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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