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해성)은 가을철 산불예방을 위한 시민안전의식 제고와 산불발생시 대피방법, 실전체험을 위해 10월26일(수)부터 10월28일(금)까지 3일간 중앙공원 일원에서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산불대응 시민안전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먼저, 산림청과 협업하여 산불전문강사가 강의하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산불 대응 세미나」를 26일(수) 오후2시 중앙공원 광장에서 진행한다. 주간뿐만 아니라 야간에도 공원과 산을 방문하는 이용객들이 많은 도심공원의 특성에 맞춰 산불이나, 재난 상황에 직면했을 때 당황하지 않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시민행동요령에 대하여 알려준다.
이와 함께 간이 소화기, 제세동기 사용법 안내, 응급상황시 심폐소생술 등 안전구호방법을 시민들이 직접 시도해볼 수 있는 「안전문화체험」도 중부소방서와 협업해 양일간 운영한다. 중구보건소, 중구체육회와 함께 진행하는 「찾아가는 건강체험관」금연 캠페인, 시민건강체조,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그린캠페인도 이어진다.
마지막날인 28일(금)에는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도심 내 4개 공원·유원지(중앙공원·어린이대공원·금강공원·태종대유원지)에 산불방지 발대식 및 산불예방 홍보 캠페인을 개최한다.
이 날 발대식에서는 산불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맡은 바 임무를 다하겠다는 결의문 낭독과 안전기원제 개최 등을 통해 본격적인 산불방지 대응체제에 돌입할 계획이다.
한편, 공단은 지난해 행사 시 매우 높았던 시민 호응과 체험 기회 확대 요청에 따라,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실전 프로그램을 대폭 늘려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