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해성)은 17일(목) 오전10시 30분, 부산시민공원 방문자센터 텃밭에서 통일희망봉사단(황현정 단장) 탈북민 단원 20명과 함께 ‘배추·무 수확 나눔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탈북민의 안정적인 부산 정착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공단이 먼저 따뜻한 손을 내밀어 성사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통일희망봉사단 단원들은 부산시민공원 텃밭에서 직접 기른 배추 400포기, 무 2천 포기를 함께 수확하며 온정을 나눴고, 공단과 직원들의 관심과 배려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공단 이해성 이사장은 “이번 배추·무 수확 나눔 행사를 비롯해 여름철에는 수박·참외, 가을철에는 배추·무 파종 및 수확 체험행사 등을 해마다 개최하여 지역사회공헌과 ESG 경영 실천에 매진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