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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물류도시 조성 본격 시동 - 3공구 58만6천㎡ ...대행개발 계약 체결
  • 기사등록 2011-02-1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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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오홍석 사장)가 부산강서산업단지㈜와 부산신항 배후 국제산업물류도시 1-1단계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3공구 58만6천㎡에 대한 대행개발 계약을 체결하는 등 부산국제물류도시 조성에 본격적인 시동에 돌입했다.


부산강서산업단지㈜는 자동차부품, 기계 등 제조업 중심으로 82개사가 출자해 설립한 법인으로, 대행개발 부지에 모두 51개 출자사가 입주하게 된다.

금번 계약 체결에 따라 부산국제산업물류도시 조성사업은 실수요자들이 직접 개발하는 맞춤형 방식으로 추진돼 조성기간을 줄이고 단지 배치도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게 됐다.

입주기업의 절반 이상이 창원 등 부산 이외 지역 기업들로, 산업단지 조성과 함께 공장을 이전하거나 증설할 예정이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대행개발의 경우 초기 분양률을 높일 수 있어 안정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하며, 전체 부산국제산업물류도시 조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관계자은 조언하고 있다.

국제산업물류도시 조성사업은 부산신항을 국제 허브항만으로 육성하기 위해 강서구 일대 33㎢에 조성되며, 전체 부지 가운데 2.3㎢를 올해 중에 우선 착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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