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지하 1층 식품

17일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부산지역 롯데백화점 4개점(부산본점/광복점/ 동래점/센텀시티점)에서는 다양한 부럼과 견과류, 나물 등 대보름 관련 상품을 판매하고 관련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우선, 부산지역 롯데백화점 4개점 식품매장에서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본매장 및 행사장을 활용해 견과류(피잣, 피밤, 피땅콩 등), 나물류(삶은 고사리, 도라지 등), 잡곡류(오곡밥세트, 찹쌀 등), 귀밝이술(문배주, 안동소주, 이강주 등)을 판매할 계획이다.

부럼으로 사용될 견과류는 국내산 피땅콩을 100g당 1,500원에, 피호두와 피잣, 피밤은 각각 100g당 4,500원, 1,700원, 500원에 판매하며, 나물류로는 데친 건취나물, 건호박 불림, 데친 묵나물 등을 kg당 13,50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단, 롯데 동래점의 경우 나물류는 취급하지 않음)

또 잡곡류로 오곡밥세트, 찹쌀은 500g당 4,500원에 판매하고, 귀밝이술은 문배주 (700ml) 34,500원, 안동소주(800ml) 43,000원, 이강주(750ml) 23,000원, 한산소곡주 (700ml) 16,500원에 구입할 수 있다.(가격은 생산지 사정에 일부 변경 가능함)

관련 이벤트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광복점에서는 정월대보름 당일인 오는 17일 오후 3시 아쿠아몰 지하 1층에서 복주머니에 땅콩, 호두를 담은 부럼세트를 구매고객 대상으로 선착순 300명에게 증정할 예정이다.

또 지하 1층 식품매장에서는 부럼으로 사용할 견과류 1만원이상 구매고객 대상으로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핸드폰 포크아트 또는, 캐리커쳐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후 4시부터는 아쿠아몰 지하 1층에서 액운을 물리쳐 한 해 동안 좋은 일만 생기고 건승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풍물놀이 행사가 진행된다.

롯데백화점 광복점 조현옥 식품팀장은 “사전 기획을 통해 땅콩, 오곡밥 재료, 나물류 등 대보름 상품을 대대적으로 준비했다”며, “풍물놀이 이벤트 등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도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