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6일 오후 2시30분 부산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2011년 중소기업지원시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이하 ‘부울중기청’)이 함께 주최하는 이번 설명회는 중소기업지원시책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으로 지역 중소기업인들이 지원시책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

이날 설명회에서는 중소기업 유관기관․단체, 중소기업인 등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와 부산시의 2011년도 중소기업지원시책을 설명하고, 이후 같은 장소에서 부산지방국세청 등 10개 유관기관이 참가해 기업애로 상담 및 건의사항 등을 수렴하는 중소기업 애로상담회도 함께 진행된다.

부산시는 올해 ‘정책자금, 판매, 수출, 인력양성, 연구개발, 품질향상, 정보화, 산업인프라, 벤처기업, 소상공인, 기업애로해소’ 등 11개 분야 149개 중소기업 지원시책을 추진할 예정에 있어 이번 설명회가 기업인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부산시는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중소기업육성자금 등 9,700억 원 지원 △부산상품 홈페이지(http://www.products.co.kr) 개설, 상설전시관 운영, 상품기획전 및 전시회 등 각종 행사 개최 등을 통한 판매지원 △해외무역사무소 운영 및 무역사절단 파견 등 해외마케팅 지원을 통한 수출지원 △중소기업에 우수인력을 제공하기 위한 산업별 기능인력 양성 및 알선지원 △지역 산․학․연 연계 및 특화센터 등을 이용한 중소기업 연구개발 지원 △기업제품의 대외경쟁력 강화를 위한 품질향상사업 등을 적극 추진한다.

또 중소기업 정보화 지원, 부족한 공장용지 공급 등 산업 인프라 구축, 벤처기업 창업 및 육성, 도․소매업 등 소상공인 육성지원, 기업의 애로사항 해소와 기업경영 활동지원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