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병무청(청장 정환식)은 16일 11:00시 법무부 부산소년원(원장 양봉환)회의실에서 '부산지방병무청-법무부 부산소년원 병무관련 업무 협약식'을 가진다.

이번 협약은 사회에서 소외된 부산소년원 소속 학생들에게 폭넓은 병무상담의 기회를 제공, 조기에 병역진로를 결정토록 하여 성공적 사회정착을 유도한다는 것.

이날 협약에서는 병역의무 이행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양 기관에서 총 6개 분야의 상호 지원 협력 사업을 정기적으로 추진키로 합의하게 된다.

이에 따라 부산지방병무청에서는 이달부터 오륜정보산업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병무행정에 대한 정기적인 특강과 병무 상담반 운영, 오륜정보산업학교 학생과의 1대1 맞춤형 병역설계를 통해 병역이행의 인식을 제고 시킬 방침이다.

아울러 지적인 병무정보 제공과 기술 인력에 대한 병역지정업체 취업지원, 육.(해병대).군병 기술지원병 모집자료 제공, 생계감면 상담 등 학생들의 앞으로 진로 결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부산지방병무청에서는 우리사회의 관심과 격려가 보다 필요한 젊은이들이 우리사회에서 당당한 젊은이로 거듭나도록 병역에 대한 문제를 적극적으로 지원, 병역에 대한 막연한 오해와 선입견, 불안 심리를 해소키 위해 지난 1월에 동 기관을 방문, 무행정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특히 부산병무청은 학생들의 높은 호응과 이러한 유익한 청소년 지원활동이 지속돼야 한다는 인식을 같이 하게 되어 금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병무행정의 지원부산지방병무청-법무부 부산소년원 병무업무 협약 뿐 아니라 청소년 선도 등 양 기관의 상호발전 분야에 대한 동반 협력을 적극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정환식 청장은 ":병역 분야는 우리사회의 젊은 청년들의 인생진로에 있어서는 무엇보다도 중요한 과정인 만큼, 이러한 능동적인 병무행정 활동은 매우 뜻 깊은 일로서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