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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파생상품시장본부(진수형 부이사장)는 10년 국채선물의 거래현황을 분석한 바에 따르면, 리모델링에 의한 제도시행(‘10.10.25) 이후 일평균거래량과 미결제약정이 지속적인 증가추세를 보이며 장기채 헤지수단으로 정착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최근 두차례에 걸친 기준금리 인상 등으로 실세금리가 급등하는 상황에서 기관들은 만기 5년 이상 장기채의 가격하락위험을 방어하는데 10년 국채선물을 유용하게 활용했고, 이에 따라 투자자층이 제도시행 초기 증권.선물 및 은행 중심에서보험, 투신, 외국인, 기금 등으로 확대되는 추세이다.

이 중 시장조성자(10사)의 거래비중은 36.9%로서 매도.매수호가의 상시 제출을 통한 유동성 공급자로서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는 것.

제도시행 이후 10년 국채선물의 시장 베이시스는 3년 국채선물 보다 대체로 낮은 수준으로서, 선물가격이 이론가격을 중심으로 형성되며 장기채 선도금리에 대한 가격지표기능을 원만히 수행했다. 아울러 장기국채선물이 점진적으로 활성화됨에 따라 국내채권시장에 큰 효과가 기대된다.

한국거래소는 정부(기획재정부 국채과)와 긴밀한 공조 하에 10년 국채선물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실수요 기관(보험.연기금․자산운용) 대상 교육.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유동성 공급이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관련제도를 개선하는 등 조치를 통해 시장조성기관 및 국고채전문딜러와 시장 활성화노력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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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2-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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