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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첫분양 '명지 두산위브포세이돈' 1순위 마감 - 17일 2순위 접수도 무리 없을 듯...
  • 기사등록 2011-02-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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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에서 올해 첫 분양에 나선 "명지 두산위브포세이돈"이 폭설 등 악천후에도 불구하고 실수요층이 대거 몰리면서 총 6개 타입중 4개타입에서 1순위에 마감되는 등 높은 청약율을 기록했다.

84m2C 타입 199세대(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932세대 청약...
세부 타입별로는 70m2 94세대(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764세대 청약으로 813%, 84m2A 466세대 모집에 278세대 청약으로 60%, 84m2B 283세대 모집에 309세대 청약으로 109%, 84m2C 199세대 모집에 932세대 청약으로 468%, 84m2D 48세대 모집에 129세대 청약으로 269%, 127m2 59세대 모집에 20세대 청약으로 34% 청약경쟁률을 나타내 총 1,149세대(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432세대가 청약했다.

지난 11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분양에 나선 "명지 두산위브포세이돈"은 개관이후 4만명에 가까운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당초부터 높은 청약 경쟁률이 예상됐다. 서부산권 교통환경 개선과 개발호재, 시세대비 저렴한 분양가격, 희소가치 높은 중소형대, 차별화된 품질전략 등 실수요층의 눈높이 맞춘 상품조건이 큰 호응을 이끌어낸 것으로 보인다.

교통호재와 분양가 상한제 적용 분양가격이 통했다.
2010년 국민은행이 발표한 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에 의하면, 2010년 집값이 가장 많이 오른 기초자치단체중 서부산권인 사상구와 경남 김해가 각각 25.3%, 23.1%로 전국 1, 2위를 차지했다. 거가대교가 지난해 12월 개통되고, 김해 사상간 경전철이 올해 4월 개통되는 등 교통환경 개선이 호재로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된다.

실제로 부동산 정보업체 r114 자료에 따르면, 김해 사상 경전철 영향권인 사하구 하단동 SK뷰 80m2형(전용 59M2) 경우 2010년 8월 시세가 1억5천~1억8천5백만원에서 올 1월말 현재 1억8천~2억2천만원으로 6개월만에 상한시세 기준 약18% 상승했고, 거가대교 개통 영향권인 강서구 명지오션시티 롯데캐슬 109Am2형(전용 84M2) 경우 2010년 8월 시세가 2억6천~2억7천만원에서 올 1월말 현재 2억8천3백~3억원으로 약11% 상승해 서부산권 교통호재의 영향을 반증하고 있다.

명지 두산위브포세이돈의 경우, 분양가 상한제 적용대상으로 84m2 타입 경우 3.3제곱미터당 7백만원 중반대에서 8백만원 초반대(총액으로 2억5천에서 2억8천 초반대)로, 거가대교 개통으로 시세가 급상승한 명지 오션시티 아파트에 비해 저렴하게 책정된 점이 인근 중소형 대기수요층의 큰 관심을 끌었던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명지 오션시티의 전용 85m2 기존 아파트 시세가 금년 들어 3억을 돌파한 것이 실수요층의 구매욕 자극에 촉발제가 됐던 것으로 부동산 관계자들은 풀이하고 있다.

공급부족하고 수요많은 중소형대가 95%(1,197세대)로 실수요 관심 높아...
명지 두산위브포세이돈은 6개타입 총 1,256세대 규모로 세부 타입별로는 70m2(구28평) 120세대, 84m2A(구33A평) 480세대, 84m2B(구33B평) 300세대, 84m2C(구33C형) 237세대, 84m2D(구33D형) 60세대, 127m2(구49평) 59세대이다. 특히 중소형인 70m2(구28평), 84m2(구33평) 타입이 총 1,197세대로 95%를 차지하고 있어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한국은행 부산본부에서 2010년 12월 발표한 부산지역 주택시장 상황분석 자료를 보면, 2011년 부산시 입주예정 물량이 금년보다 3,875세대 줄어든 10,775세대에 불과하고 특히, 전용 62.8제곱미터에서 85제곱미터 규모는 금년보다 2,177세대 줄어든 2,873세대에 불과해 중형대 타입의 심각한 공급부족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서부산권 경우에도 거가대교 개통과 신항만, 명지국제신도시 등 교통환경 개선과 개발호재로 아파트 수요는 크게 늘고 있으나,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어, 중소형 물량이 1,200여세대로 대규모인 명지 두산위브포세이돈에 관심이 쏠린 것으로 보인다.

4-베이 84m2A, 양면창 127m2 등 품질차별화에도 많은 신경을 써...
명지 두산위브포세이돈은 전세대 1층 필로티 설계, 2.4m의 높은 천정고, 2.4m 폭의 주차공간 등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공간을 구성하는 등 세세한 부분까지 많은 신경을 써서 입지뿐만 아니라 품질면에서도 손색이 없는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84m2A 등 777세대에 4베이 평면 설계를 적용해 채광 등 주거쾌적성이 우수한 평면을 적용했고, 바다조망권을 선호하는 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127m2 같은 타입의 경우 양면창으로 거실에서 270도 각도로 바다가 조망되며, 안방에서도 바다조망이 되도록 조망권을 우선적으로 고려한 설계를 적용했다. 중대형 타입 특성으로 청약통장이 없는 3순위 수요자의 큰 인기를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참고로, 2순위는 2월 17일, 3순위 18일이다. 당첨자발표는 24일, 계약일은 3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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