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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은행장 이장호)이 부산지역의 청년 실업에 대응하고 젊은 청년들의 아이디어가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총 75억 원 규모의 청년창업 특별대출을 취급한다고 17일 밝혔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 부산신용보증재단, 기술보증기금과 연계해 취급하는 이번 대출은 부산대, 동아대, 부경대 등 부산지역 8개 주요대학에 설치된 청년창업센터에 입주한 170여개 업체가 대상이다.
대출을 원할 경우 부산경제진흥원의 추천을 받아야 되고 , 소요자금과 업체별 특성에 따라 다이나믹 소상공인 희망 특별대출, 청년창업특례자금대출, 창업 멘토링 특례자금대출 등 세 가지로 구분해 취급된다.
특히, 이 대출은 부산신용보증재단 등 보증기관의 특례보증과 부산시 정책자금을 통해 연3%~5% 수준의 저금리로 특별지원돼 초기 이자비용 부담을 상당부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은행 여신기획부 이경렬 부장은 "이번 특별대출이 우수한 창업아이템을 보유중이나 자금력이 부족한 청년창업자에게 도움이 돼 청년 실업해소와 청년창업가의 기업가 정신을 발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