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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자용 복지 자동차에 대한 기대감" - 경성대 고령친화형 복지자동차 전망 포럼 개최
  • 기사등록 2011-02-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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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 지정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RIS)인 동남권 IT융합 전동복지기기 실용화 사업을 수행 중인 경성대학교 고령친화 이지라이프 RIS사업단(사업단장 안진우 교수)은 지난 16일 경성대학교 27호관 7층 President Hall에서'고령친화형 복지자동차의 기술개발 동향 및 전망'이라는 주제를 갖고 '제6회 동남권 IT고령친화산업 포럼'<사진>을 개최했다.

개최 인사말에서 RIS사업단장 안진우 교수는 포럼 장소에 객석에서 단상으로 이어지는 경사로가 설치된 점을 언급하며, "고령자 및 교통약자에 대한 배려가 일상적으로 우리 사회에 녹아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국내 고령자용 자동차 전문가와 교통약자 법률전문가 및 복지차량 전문가가 한 자리에 모인 오늘 이 자리가 미래 고령사회를 준비하는 귀한 자리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곧 이어진 첫 번째 강연에서는 국토해양부의 교통체계 효율화 사업의 3세부 고령자 연구과제를 수행 중인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성능연구소의 강병도 실장이‘고령자 친화형 자동차의 안전성 향상 기술개발’의 결과를 소개했다.

특히, '고령자 거동특성연구'와 '고령운전자 야간 전방시계 향상시스템 연구'의 결과들이 소개되면서 실제적으로 고령운전자에 대한 기초연구와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두 번째 강연에서는 '두리발(장애인용 택시)'로 알려진 (주)창림정공의 박성권 대표이사가 한국 복지차량의 역사를 살펴보며, 저상버스와 장애인 콜택시 등 한국의 복지차량이 제도적으로 기술적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소개했고, 가까운 미래에 한국의 복지차량이 북미 지역 등으로 수출되기를 희망하는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세 번째 강연의 손준우 실장(대구경북과학기술원 DGIST)은 다양한 시니어소비자 특성과 지나친 간섭을 거부하는 등의 시니어 운전자의 특성을 전하며, 지능형 자동차의 일부기능과 같은 고령자를 고려해 만들어진 각종 첨단장치들이 실제로 고령자에게 효과적인지를 평가할 수 있는 평가시스템이 필요함을 강조했다.아울러 고령자용 자동차는 계기판의 글씨체 변경과 승하차가 용이한 핸들형태 등 특정기술이 아니라 ,설계 전체에 묻어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잠시 휴식 후 이어진 네 번째 강연에서는‘교통약자의 이동환경의 현황과 문제’들을 정일교 교수(가톨릭상지대학)가 소개하며, 교통약자들을 위한 배려가 노인과 장애인만이 편리한 것이 아니라 모든 이가 편리한 환경을 만드는 것임을 강조했다.

다섯번째 강연에서는 김재철 팀장(울산테크노파크 자동차부품혁신센터)이 지식경제 기술혁신 사업인 QoLT(Quality of Life Technolgy)사업 중 ‘휠체어 사용자를 위한 복지자동차 개발’에 대한 현재 상황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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