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양수산청(청장 곽인섭)은 ‘07년도산 김생산량을 분석한 결과 지난 11월 본격적인 채취가 시작된 이후 어기종료된 4월현재 1만744톤으로 전년 동기 1만4,808톤에 비해 72.5%에 머물렀다고 밝혔다.
10월이후 12월까지 김 성장에 적합한 10~12℃보다 수온대가 높아 엽체 탈락현상과 생산종어기인 1월에서 3월까지 강풍의 영향으로 시설물 유실이 잇따라 김작황에 영향을 줬다.
의창수협 및 부산수협위판장의 물김위판가격은 35~40kg상자 당 15,000원에서 40,000원으로 평년보다 높게 형성되었으며 전국 김 양식 생산량의 경우 1월에서 5월까지 14만4,628톤으로 작년18만1,727톤에 비해 79% 수준으로 조사됐다.
부산청 관계자는 육상채묘와 냉동망 사용이 일반화 돼 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적정시설량을 유지해 고품질의 김생산에 주력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