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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28일 김포-제주 노선에서 매일 2회 운항
▲ 부산 기점의 노선망을 수도권으로 확대, 국내선 서클운항 가능
▲ 3월 2일부터는 부정기편 운항, 전편 60% 할인행사 펼쳐

에어부산(대표 김수천)이 오는 3월 28일부터 김포-제주 노선에서 매일 2회 정기편 운항을 시작한다.

28일 정식 취항을 앞두고 이에 앞서 3월 2일부터는 부정기편(1주 약 5회) 운항을 시작, 2일부터 말일까지 한 달 간 전편에 대해 60% 할인 행사를 펼친다.

에어부산은 부산과 동남권을 기반으로 하는 지역항공사로서 그간 부산을 기점으로 하는 국내선(부산-김포/부산-제주)과 국제선(부산-후쿠오카/부산-오사카/부산-타이베이/부산-세부)을 운영해 왔으며, 이번에 처음으로 수도권을 기점으로 하는 김포-제주 노선에 취항하게 됐다.

에어부산 측은 이에 대해 "김포-제주 노선의 연간 평균탑승률은 무려 82%에 달해 만성적으로 공급이 부족한 노선이다"며, "이를 해소하는 데 에어부산이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번 취항으로 에어부산 국내선의 서클운항(김포-제주-부산-김포)이 가능해져 기존 운영 중이던 김포-부산(매일 30회), 부산-제주(매일 22회) 노선의 탄탄한 스케줄을 잘 활용하면 항공편 때문에 여행일정을 조정하거나 돌아가야 하는 등 번거로움 없이 국내여행을 손쉽게 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1,000만 명 시대를 앞두고 에어부산 국내선과 국제선을 연계한 인바운드 여행상품을 다양화할 수 있는 길이 열려, 서울∙부산∙제주 등 한국의 주요 관광지는 물론, 에어부산의 해외 취항 도시를 더욱 경제적이고 편리하게 찾을 수 있게 돼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에어부산은 지난 1월 27일 국적항공사 최초로 부산-타이베이 노선에 매일 왕복 1회 운항을 시작해 현재 75%가 넘는 탑승률로 선전하고 있어, 업계에서는 에어부산이 조기에 시장에 안착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에어부산의 김포-제주 노선의 자세한 스케줄은 인터넷 홈페이지(airbusan.com) 또는 예약센터(1666-306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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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2-2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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