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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자원사업단, 해운대에서 '출항' - 농수식품부 산하 준정부기관으로 전국적 규모
  • 기사등록 2011-02-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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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식품부 산하 준정부기관으로 설립된 수산자원사업단(이사장 양태선)이 25일, 부산 소재 본사에서 농림수산부장관, 부산시장 등 중앙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 관련단체, 어업인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가졌다.

수산자원사업단은 지난해 5월, 수산자원관리법이 개정, 공포돼 설립근거가 마련됐으며, 수산자원을 보호, 육성하고 어장관리 및 기술을 연구, 개발, 보급하는 등 수산자원 관리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부산 본사에 2본부 8실, 지역에 3지사 6팀 4사업소의 전국 규모의 조직으로 설립됐다.

앞으로 수산자원사업단은 지난 1월에 기획재정부로부터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으로 지정받아 기존 자원조성사업인 바다목장, 바다숲, 종묘방류뿐만 아니라 기후변화 대응, 이산화탄소 저감, 해양체험관광, 해외개발사업 등 수산업을 녹색성장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새롭게 추진하게 된다.

양태선 이사장은 이날 출범식에서 "새로운 발상과 패러다임 전환으로 수산자원사업을 차세대 국가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며, 2030년까지 사업규모를 1조원으로 확대해 명실공히 ‘세계를 선도하는 수산자원사업의 글로벌리더’로 도약하겠다"고 비전을 선포해 사업단 가족들과 참석자들로 부터 박수를 받았다.

이번 수산자원사업단의 출범으로 그간 중앙정부, 지자체, 연구기관 등에서 분산 수행되었던 수산자원조성사업이 통합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이로써 향후 사업의 효율성을 제고와 더불어 어업인 소득증대, 수산식품의 안전성 제고 및 대국민 친수공간 제공 등으로 수산업의 부가가치 창출 확대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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