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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차관, 제8차 해양분야 전 세계 대표 토론회 참석 -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활동도 함께 전개
  • 기사등록 2023-03-03 09: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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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파나마 정부가 개최하는 「제8차 아워 오션 콘퍼런스(Our Ocean Conference)」(3.2.~3.3., 파나마 파나마시티)에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을 수석대표로 하는 대표단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아워 오션 콘퍼런스는 기후변화, 해양오염, 해양보호구역, 지속가능한 어업 등 주요 해양분야 현안을 주제로 세계 각국의 정상·각료와 국제기구 및 시민단체 대표 등 약 600여 명이 참석하는 대표적인 해양분야 국제회의이다. 


 동 콘퍼런스는 각국 정부 및 단체 등 이해관계자들이 해양보전을 위한 자발적 공약을 발표하고 이행성과를 발표한다는 점에서 다른 국제회의와 차별성을 갖는다. 지난 7년간 콘퍼런스를 통해 발표된 1,800개 이상의 공약을 금액으로 환산하면 미화 1,080억 불이며, 공약을 통해 보호되는 바다 면적은 300만 평방마일에 이른다. 


 우리나라는 이번 콘퍼런스에서 △아시아 국가 대상 해양보호구역 보전·관리 역량강화 사업, △동남아 국가 대상 해양폐기물 저감을 위한 다자 협력사업, △유령어업 방지를 위한 생분해어구 보급 사업 등에 대한 공약을 발표하고, 지속가능한 해양의 이용과 보전을 위한 대한민국의 정책을 국제사회에 알릴 계획이다.


한편, 송상근 차관은 콘퍼런스 기간 내 미국 해양대기청장, 파나마 외교부 장관, 그리스 환경에너지부 사무총장 등을 면담하고, 해양과학 공동연구, 국제어업관리, 해운분야 탈탄소 등 다양한 해양수산분야 현안을 논의하고, 한국과의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동 면담을 계기로 송 차관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교섭활동도 적극 전개한다. 부산세계박람회를 기후변화 대응과 청색경제를 본격적으로 다루는 박람회로 만들고자 하는 한국의 의지를 강조하고, 대형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과 우수한 교통·관광·산업 인프라를 보유한 부산이 박람회 개최 적임지임을 설명하여 각국의 지지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송상근 차관은 “우리나라가 2025년에 제10차 아워 오션 콘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인 만큼, 이전 콘퍼런스 개최국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이번 콘퍼런스 참석을 통해 대한민국이 해양 선도국이라는 점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2025년도 콘퍼런스 개최 준비도 착실히 해나갈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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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3-03 09: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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