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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2023년 3월 11일(토) 부산을 포함한 전국 11개 시험장에서 2023년도 ‘제1회 해기사 정기 시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기사 면허시험은 항해사, 기관사 등 해기사 면허를 새로 취득하거나 선박에서 상위직급의 선원으로 승무하기 위해 치러야 하는 시험이다. 해양수산부는 작년에도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이행하며, 해기사 정기시험 4차례와 상시시험 30차례를 안전하게 시행하였고, 총 1만 8천여 명이 응시하였다.


 이번 2023년도 정기 제1회 해기사시험은 1급부터 6급, 소형선박 조종사 등 전 등급의 해기사 면허를 대상으로 부산, 인천, 여수, 마산 등 전국 11개 지역 시험장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2천 8백여 명이 응시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시험 방역관리 안내’ 등을 철저히 준수하여 응시생이 안전한 환경에서 시험을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험 시간은 오전 10시와 오후 2시로 나누어 응시생들을 분산시키고 응시생 간의 거리도 최소 1m 이상 유지하여 응시생 간의 접촉을 최소화한다.


 또한, 안전한 시험 진행을 최우선 목표로 사전 방역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진자, 자가격리자 등은 문자안내 및 자진 신고 등을 통해 응시를 제한하고, 시험 전일까지 모니터링을 지속한다. 시험 당일은 현장 발열검사를 통해 체온이 37.5도 이상인 응시생은 응시를 제한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험 중 마스크 착용 권고, 시험 전‧후 방역, 손소독제 비치, 시험장 환기, 순차 퇴실 등 시험장 내 방역안전대책을 철저히 이행하는 한편, 11개 지역별로 시험장 방역점검 담당관을 지정하여, 코로나19와 관련된 특이상황이 발생할 경우 관할 보건소, 소방서와 협력해 즉각 대응할 예정이다.


 윤현수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은 “해기사 시험은 선원의 직업활동 보장 차원에서 반드시 시행되어야 하는 만큼, 11개 시・도 및 방역당국과 협력하여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해 안전하게 시험을 치룰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이번 제1회 해기사 정기시험을 시작으로 6월, 9월, 11월 등 총 4차례에 걸쳐 응시인원 3천여 명 규모의 정기 해기사 시험과 응시인원 4백여 명 규모의 소규모 상시시험을 30차례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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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3-10 08:2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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