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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교육청 국제탐조교육프로그램(ISEP) 국제교류 행사'는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임혜경)이 주최하고 뉴질랜드 MNT(Miranda Naturalists' Trust)가 협조한다.

이 행사는 뉴질랜드에서 도요물떼새의 월동지 생태에 관한 탐조활동으로 낙동강 하구의 생태환경과 연계해, 전 지구적 생태 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배양과 양 국가의 학생들 간 철새 탐조교류활동을 통한 국제적 탐구능력 배양을 목적으로 개최된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국제탐조교육프로그램(ISEP)'운영을 위해 지난해 3월 29일 부산광역시교육청과 뉴질랜드 MNT(Miranda Naturalists' Trust) 간 MOU를 체결했다.

이 협악은 학생들을 위한 이동성물새와 그 서식지에 대한 관찰 프로그램의 개발과 운영, 이동성물새와 그 서식지에 대한 관찰 내용과 보전노력에 대한 정보 교환을 위한 홈페이지의 구축․운영하고, 양국 학생과 교사간의 정보교환과 이해 증진을 위한 상호 방문 프로그램의 개발과 운영 등에 협력키로 협약을 맺었다.

또 부산광역시교육청은 공모과정을 거쳐 몰운대초등학교(교장 김희)와 낙동중학교(교장 옥영동)를 운영학교로 지정해 지원했고, 뉴질랜드에서는 Parawai Primary School과 Birkdale intermediate School를 운영학교로 지정해 학생들 간 상호 공동 프로젝트 및 탐조캠프활동을 추진키로 했다.

'부산광역시교육청 국제탐조교육프로그램(ISEP) 국제교류 행사'는 이달 24일부터 3월 3일까지 7박8일 간 뉴질랜드 미란다와 오클랜드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