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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휴대전화 시장의 새 바람이 불었다. 똑똑한 휴대 전화기 스마트폰이 500만 가입자를 넘어, 대중화의 기준을 넘어섰다.

2008년 삼성의 옴니아와 애플의 아이폰을 시작으로 스마트폰의 전쟁은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생활과 업무에 관련된 어플리케이션(이하 '어플)도 많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더불어 우리 실생활에 엄청난 영향력으로 접해 있다.

스마트폰(smartphone)은 본뜻은 '똑똑한 전화으로, 어떤 이들에게는 스마트폰은 표준화된 인터페이스와 플랫폼을 제공하는 완전한 전화로 볼 수도 있겠다. 또  한편으로는 전자 우편, 인터넷, 전자책 읽기 기능, 내장형 키보드나 외장 USB 키보드, VGA 단자를 갖춘 고급 기능이 있는 전화로 비칠 수 있다. 어쩌면 스마트폰은 전화 기능이 있는 소형 컴퓨터라 볼 수 있다.

기본적인 사용법은 일반 휴대전화와 비슷하다. 휴대전화에 비해 대용량 메모리를 채택하고 운영체제를 탑재해 다양한 프로그램 및 데이터 사용이 가능하다.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추가와 삭제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일반 휴대전화와 비슷하다. 두뇌 역할을 하는 운영체제가 탑재되어 있다는 점에서 유사하지만, PDA는 개인정보관리 기능이 추가 되는 반면, 스마트폰은 네트워크를 이용한 서비스의 이용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얼마전 터치폰에서 스마트 폰으로 바꿨다. pc에서만 이루어진 일들이 작은 손바닥 안(뱅킹,주식,날씨,검색,문서,E-메일영화예매...)에서 실시간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그냥 신기할 따름이다.

그렇다고 마냥 좋은 것 만은 아니다. 비싼 기기값이나 통신료는 기존의 폰보다 부담이 갈수는 있으나, pc앞에 앉는 번거로움에 비하면 그래도 나은 것 같다.

스마트폰은 기업들 사이에서도 인기다. 대표적인 예로, 전직원에게 스마트폰을 제공한 코오롱은 스마트폰을 회사 인트라넷과 연동해 실시간 서류를 결재하도록 한다.

또 이동 중 차안에서나, 퇴근 후에도 회사 이메일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폰을 통해 직원 전화번호나 이메일 주소 등의 파악도 즉시 가능하다.

특히 지방의 제조공장에 공정 및 재고, 설비의 관리가 실시간으로 가능해져, 안전 및 품질향상이 가능하게 됐다. 패션유통부분에서는 휴대폰이 고가의 바코드스캐너를 대신해 재고·물류 관리도 할 수 있게된 것이다.

이처럼 스마트폰의 사용범위와 위치는 어느새 우리가 사는 세상 어디에서든 연계해서 함께 가는 꽤 친한 파트너로 자리 잡았다.

스마트폰... 물론 어렵다. 낮선 단어들, 생소한 기능들,,, 똑똑한 폰을 구매 했다고 사람마저 똑똑해 지는 것은 아니다. 공부를 하지 않으면 애물단지 폰이 될 수도 있다.

스마트폰을 구입하기전, 자신이 주로 사용해야 하는 기능과 더불어 정성을 기울인다면 남들보다 조금 더 앞서가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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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2-2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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