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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상업·녹지·공공시설 겸비

남해안 기계공업 벨트와 가깝고

▲ 입주업체 취득·등록세등 면제 혜택

▲ 65개 업체와 계약…분양률 58% '착착'

함안일반산업단지가 경기 침체와 인근지역 규제 완화 등에도 불구하고 2월 중순 현재 분양률 58%로 호조를 보이고 있다.

최근 함안군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분양에 들어간 군복면 사도리 일대 170여만㎡에 조성 중인 함안일반산업단지가 청신호를 보이고 있다는 것.

실제로 부산녹산공단의 (주)성일SIM과 창원의 PK밸브(주), 김해, 함안 등지의 65개업체가 분양계약을 체결했으며, 앞으로의 분양에도 큰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실 함안일반산업단지는 남해고속도로 군북IC와 1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또 국도 79호선이 이 단지 가까이를 통과하고 있으며, 올해 말 KTX경전선 개통으로 입체적인 사통팔당의 교통망을 갖추고 있는 완벽하게 만들어진 산업단지로서의 요건을 갖추고 있다.

분양가가 ㎡당 21만여원(3.3㎡당 69만5000원)으로 저렴하고, 창원시 마산회원구와 15km 이내로 인접해, 산업단지는 일반적으로 행정구역과 동떨어진 곳에 있다는 편견은 갖지 않아도 된다.

뿐만 아니라 군내 1800개의 기업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와 향후 39사단 군북면 이전 등 역세권 활성화로 풍부한 인력수급 여건을 갖추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와 함께 용적률 300%와 건폐율 80%로 토지 효율성이 높고, 부지를 홍수 수위보다 8m이상 높게 조성해 재해로부터 안정성을 확보하는 등 산업단지로서 최고의 요건을 충족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 외에도 10만㎡의 체육시설과 종업원 휴식공간 등 근린공원을 확보했으며, 15만5000여㎡의 완충녹지를 조성해 소음과 진동으로 인한 민원을 예방할 수 있는 장점도 두루 갖추고 있다.

함안일반산업단지(주) 손상호 본부장은 “상업단지 내 도시가스(LNG)와 생활.공업용수, 전용 폐수종말처리시설, 주요도로부 지중화전력 공급 등으로 탁월한 기반시설을 갖추고, 금속가공과 자동차 트레일러, 식료품, 화학 등 7개 업종 120개 업체를 유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손 부장은 “우리 함안일반산업단지는 협력은행과 업무 협약체결로 부지매입비 80%이상 중도금 대출이 기능하다”며, “많은 업체들이 이 곳의 장점을 즐기고, 혜택을 함께 누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안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하는 업체는 취득세. 등록세. 재산세가 100% 면제되는 것으로 전해져 많은 업체의 입주 신청이 몰릴 것으로 관계자들은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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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2-2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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