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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사장 김용학)가 영구임대아파트에 신재생에너지(태양광발전) 설비를 설치하기 위해 한국에너지공단의 신재생에너지(주택지원) 보급사업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신재생에너지(주택지원) 보급사업은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에너지 소외계층에 대한 복지 향상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 시 설치비 일부를 국고보조금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사가 영구임대주택을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하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금년도 사업대상은 학장1 및 개금2지구 영구임대아파트 2개 단지이며 총 1억4400만 원을 투입하여 태양광발전설비 47kW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위해서 공사는 5월 중으로 한국에너지공단과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에너지공단으로부터 국비 4천 245만 원을 지원받아 이르면 6월 중 공사를 발주하고 11월까지 설치를 완료하여 태양광발전 설비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태양광발전 설비 설치가 완료되면 온실가스 감축과 더불어 연간 61,758kWh의 전기를 생산하게 된다. 이는 단지 내 보안등 전기사용량의 2배 이상 또는 승강기 사용량의 약 35~40% 수준에 해당한다. 이를 통해 입주민은 연간 약 800만 원 상당의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 이행과 ESG경영 확대는 세계적인 트렌드로서 기업경영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중요한 요소이다” 라면서 “올해도 ESG경영 확대와 입주민의 복지 향상으로 감성적 주거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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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5-24 08: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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