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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사상구 소상공인 지원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직접 현장을 찾아 대안을 모색했다. 


 사상구(구청장 조병길)는 7월 14일 오전 11시 괘법동 부산산업용품유통단지 산업빌딩 6층 회의실에서 조병길 사상구청장을 비롯해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장제원 국민의힘 국회의원, 권대수 소상공인 시장진흥공단 부이사장, 김일호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및 지역 소상공인 30여 명과 함께‘사상구 소상공인과의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상구 소상공인의 애로를 듣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지역 국회의원이 현장을 찾아 한자리에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소상공인들은 ▲소상공인 현장 작업 환경 개선(김한집 사상기업발전협의회 수석부회장) ▲벤처인증 지역 배려(심술진 부산벤처기업협회 회장) ▲외식업 인력난 해소 방안(오영숙 한국외식업중앙회 사상구지부 지부장) ▲최저임금 인상 규제(김제규 사상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덕포시장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육성(구본성 복이있는 덕포시장 회장) 등을 건의했다. 


 이에 이영 장관은 간담회 취지와 의미를 설명하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냈을 사상구 소상공인들을 직접 만나 힘을 북돋아 줄 수 있는 시간이 마련돼 기쁘다”며 “사상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애로 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필요한 지원에 대해 지자체 등과 대안을 다각도로 모색해 보겠다”고 말했다. 특히 “최저임금 동결, 현장 작업 환경 개선 등 지역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은 관련 부처에 전달해 협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장제원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자영업자들이 잘 살아야 지역경제 살고, 나라 경제가 풍성해진다”며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잘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주관 부처 장관께서 현장을 찾아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들어주는 것은 흔한 일은 아니다”면서 “소상공인들에게 힘을 북돋울 수 있는 다양한 지원 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이영 장관 및 장제원 국회의원, 이성권 부산시경제부시장 등과 함께 덕포시장 현장을 찾아 장을 보며 상인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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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7-17 08: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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