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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사장 김용학)가 부산에코델타시티 사업지구 내에 발견된 조선후기‘자염’염전유적 관련 전시시설 조성을 위한 설계를 지난 7월 완료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에코델타시티 내 문화공원에서 발굴된 염전유적을 이전보존하고, 염전관련 전시시설을 조성하는 설계용역을 지난 3월에 착수했다. 수준 높은 전시시설 조성을 위해 관계기관 및 유물관리·전시기획 분야 외부전문가 자문회의를 지난 3월과 5월에 개최했으며, 지난 7월에 최종 자문회의를 거치며 설계의 완성도를 높였다.


‘자염’전시시설의 조성비용은 약 17억 원이며 연면적 약 504㎡ 규모이다. 전시시설은 소금가마 아궁이, 함수고 등 발굴된 자염 유적 관련 유구를 이전하여 보존하는 유구전시공간과 자염에 대한 교육공간인 실내전시공간으로 구성된다. 위치는 폐교된 삼광초등학교가 있던 문화공원 부지이다. 금회 설계 완료된 전시시설은 향후 에코델타시티 문화공원 내 문화시설 공사 시 함께 설치된다.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완성도 높은 전시시설 설계를 위해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자문을 충분하게 받아 설계를 완료했다”면서“전시시설이 교육·체험 공간으로 활용되어 지역 역사에 대해 새롭게 학습하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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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8-14 09: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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