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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사장 김용학)가 지난 30일 부산형 해상 스마트 시티 조성을 위한 스마트 기술 학습모임‘스마트 BOOK모닝’의 제13회 모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공사 김용학 사장과 공사 임직원 30여명, 부산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스마트시티 리빙랩 연구회’소속 임말숙 의원, 강주택 의원, 이승연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플로팅 스마트시티(Floating Smart City)’를 주제로 강연이 진행되었다. 


강연을 진행한 한국해양대학교 송화철 교수는 부산시 해상스마트시티 조성 민관 합동 TF위원으로, 해양건축물 구조 해석 및 설계 등 해상스마트시티 조성과 플로팅 구조물을 오랫동안 연구해온 해상 스마트시티 전문가이다.


강연을 통해 송 교수는 수상에 부유하는 부체 위에 시설물을 설치하는 ‘플로팅 건축’의 개념과 특성 등 해양공간을 이용한 플로팅 건축의 소개를 시작으로 국·내외 플로팅 건축의 사례와 「2030 부산월드엑스포」와 함께 추진 중인 ‘오셔닉스 부산’을 소개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해수면 상승 등 미래 지구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과 연안공간의 지속적인 활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해양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적으면서 수심에 관계없이 설치가 가능한 플로팅 건축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해상 스마트시티 조성이 적합한 해양조건과 조성 시 고려해야 할 다양한 기술적인 부문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또한, 단순히 바다 위 인공섬 같은 해상구조물을 넘어 그 위에 건설과 첨단 ICT 기술을 융합한 해상 스마티시티를 구상해 보는 시간을 가지기도 하였다.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해상도시 건설은 전 세계적인 화두이며, 공항복합도시 건설과 연계하여 해상 뿐 아니라 수중도시 등 다양한 시도를 고려해 볼 수 있다”면서“시민이 자랑스러워하고 전 세계가 부러워하는 해상 스마트시티 조성을 준비하기 위해, 임직원들이 함께 학습동아리 운영 등을 통해 관련 역량을 키우고 부산의 미래시대를 열어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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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9-01 08: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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