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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사장 김용학)가 우리나라 남쪽 해상에서 북상 중인 제11호 태풍‘하이쿠이(HAIKUI)’에 대비하여 선제적으로 대규모 건축 현장과 취약지를 직접 방문해 점검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30일부터 31일까지 긴급히 진행된 이번 점검에는 공사 김 사장이 직접 참여한 가운데 건축, 토질 및 기초분야 민간전문가를 점검반으로 구성하고, 부산에코델타시티 공공분양주택, 금사도시재생어울림센터 등 건축 현장 4개소와 공사 출자토지 중 급경사지, 노후 석축 2개소에 대해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했다. 


점검반은 건축 현장의 타워크레인에 대해 안전관리계획 수립 등 인허가 사항에 점검과 함께 △와이어로프 손상 여부 △핀, 볼트 체결상태 △제동장치 △장비 기초지반 관리 상태 등 유지관리 상황에 대한 점검을 진행했고, 주택가 등에 인접한 출자토지에 대해서는 △지반변형 △시설물의 균열, 파손 △배수시설 등 세세한 부분까지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김 사장은 재해우려지에 대한 빈틈없는 예찰 활동으로 선제적으로 위험요인을 제거하여 피해를 예방함은 물론 긴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비상 대응체계 구축과 위험징후 발생 시 선제적인 대피, 접근통제 강화 등 적극적인 조치를 당부했다.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최근 기상이변 등으로 과거에 경험해보지 못한 재난 상황에 언제든지 직면할 수 있다”라고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특정 시기와 관계없이 수시 예방점검 활동을 강화해 재해를 예방하고, 나아가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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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9-04 08:2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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