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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사장직무대행 이동렬)는 지난 8월 28일부터 9월 1일까지 순천에서 개최된 제49회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 2개 팀이 참가해 대통령상에 해당하는 금상과 은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기업의 품질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R&D, 안전품질, 상생협력 등 부문별 업무현장의 품질개선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시상한다. 올해는 전국 17개 광역시도 예선에서 선발된 16개 부문 273개 팀이 참가했다.


부산교통공사에서 출전한 2개 팀은 지난 6월 지역 예선에서 최우수상을 받고 이번 전국대회에 부산 공공기관 대표로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자유형식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한 경전철운영사업소 ‘백만볼트’ 팀은 전차선로 등 전력설비에 흐르는 특고압 전류가 땅으로 방출되는 전기사고를 막기 위해 안전장치를 자체 개발한 사례를 소개했는데, 감전사고 예방과 도시철도 안전성 향상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기술부서 간 협업으로 R&D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한 ‘번개’ 팀은 강한 충격(1,000J*)에도 이탈하지 않는 ‘엘리베이터 도어 이탈방지장치 개발’ 사례를 통해 전동스쿠터 조작 미숙으로 인한 엘리베이터 추락사고를 막고 교통약자 등 도시철도 이용승객의 안전 강화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 1,000J : 체중 70kg인 남성이 탑승한 전동스쿠터(110kg)가 시속 12km로 충돌할 때의 운동에너지


한편, 부산교통공사는 조직의 혁신 노력을 대외적으로 공유하고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2012년부터 지금까지 총 30개 팀이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 참가해 금상 5회, 은상 10회, 동상 12회의 수상기록을 세웠다.


이동렬 부산교통공사 사장직무대행은 “도시철도 안전 확보와 기술 발전을 위한 직원들의 끊임없는 노력이 전국 대회 수상이라는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성과를 창출하도록 노력하여 고객의 신뢰를 받는 부산교통공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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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9-05 08:2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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