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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청 7주년 맞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 2020년 동북아 경제중심지를 향한 힘찬 도약의 해로...
  • 기사등록 2011-03-0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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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자유치 촉진, 국가경쟁력 강화 및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지난 2004년 3월 개청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올해로 개청 7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7년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은 신항을 중심으로 도시 외형적 변화는 물론이고 첨단제조.물류 분야 등의 47개 외투기업으로부터 10억7천3백만불의 외자유치 성과를 거두었다.
 
이와 함께 지역기반산업과 연계한 산업구조 형성의 초석을 다졌으며, 2020년까지 중장기 개발계획에 따른 23개 단위지구 개발사업 중 4개 지구(신호산단, 부산과학산단, 남양지구, 화전지구)를 지난해말 준공했다.

또 지난해 7월 명지지구, 9월에는 생곡지구를 착공해 현재 7개 지구를 공사진행 중에 있으며, 각 지구를 연결하는 혈관격인 을숙도대교, 화전지구 간선도로, 남양지구 진입도로 준공으로 신속한 물적.인적 이동을 가능케 해 지역의 가치를 더욱 높였다.

특히 첨단.물류 분야의 약진을 보여 작년 한해만 1억5천4백만불의 FDI가 신고됨으로써 외국인 직접 순투자액이 10억불을 돌파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인한 침체된 경제 상황에서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지속적인 발전 잠재력을 반영한 청신호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특수목적법인(SPC) (주)진해오션리조트의 설립으로 웅동지구 복합관광레저단지 조성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으며, 웅동지구에 경남 국제외국인학교와 2천만불 투자 LOI를 체결, 부산테크노파크 내에 독일 FAU 생명과학대학원 부산분교 개교로 향후 국제적 신도시로의 명성에 걸맞는 교육환경 조성에도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러한 결과로 작년 최초 실시된 지식경제부 주관 경제자유구역 성과평가에 1위를 함으로써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내부 역량과 성장 잠재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2단계 목표연도인 2020년을 정확히 10년 앞둔 올해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힘찬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개발과 투자유치 촉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부산진해경자청은 무엇보다 올해 FDI 2억불 유치를 목표로 핵심 프로젝트인 명지와 웅동지구의 개발과 투자유치에 전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먼저 명지지구 본단지와 예비지의 통합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조속한 개발 활성화와 투자유치 성과를 거두고, 웅동복합관광레저단지는 올해 본격적인 학교, 호텔, 마리나 등의 유치성과를 가시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화전.미음.남문.남양지구 등 대표적 산업단지 부지에 외국인투자기업은 물론이고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도 최적의 기업 환경 제공 및 인센티브 부여로 조기에 기업 유치를 완료해 여타의 산업단지와는 차별화된 고부가가치 산업클러스터를 조성할 것이라는 목표를 분명히 하고 있다.

개발사업 또한 서부산유통지구, 신항북측배후부지 조성사업이 올해 준공을 목표로 차질없이 진행 중에 있으며, 신속한 물류 흐름을 위한 서부산유통지구 간선.진입도로, 의곡교차로~부산과학산단간 도로의 연내 준공으로 투자기업의 기호에 맞는 신도시의 조성을 신속하게 진행해 나갈 에정이다.

더불어 최근의 인프라 확충으로 인한 주변 여건변화 및 정부의 경제자유구역 지구 조정에 맞추어 그동안의 사업 추진 상황의 미흡한 점을 발전적인 방향으로 개선하고, 사업지구를 보다 활성화하는 노력으로 구역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을숙도대교 개통과 최근 거가대교, 신항배후철도 개통으로 지역의 활성화된 분위기가 직접 피부에 와 닿는 요즘,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10년 뒤인 2020년 명실공히 동북아 최고의 경제 중심지이자 글로벌 경제특구를 목표로 힘찬 도약의 끈을 놓지 않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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