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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부산시 우선과제 '물가안정'에 둔다.y - 자율동결 물가안정 총력 ...비상 대응체계 돌입
  • 기사등록 2011-03-0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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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지난 7일 허남식 시장 주재로 물가와 관련 있는 54개 기관, 단체, 협회, 업체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민물가안정을 위한 유관기관ㆍ단체 합동 대책회의」를 개최해 상반기 시정 최우선 과제를 「물가안정」에 두고,「물가안정 비상 대응체제」를 구축해 서민 물가안정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물가안정을 위해서는 시의 적극적인 대응도 중요하지만, 관계기관과 시민 모두가 물가안정을 위해 다함께 노력해야 만이 물가안정을 이룰 수 있다는 인식 아래 각계각층의 지혜를 모아 다양한 대책과 아이디어가 논의됐다.

이날 논의된 주요대책의 내용은,
▲지방공공요금 11종 상반기중 동결
▲주요 5개 개인서비스요금(목욕, 숙박, 이?미용, 휴게음식) 상반기중 자율 동결
▲직거래장터 확충, 농수축산물 유통구조 개선을 통한 가격안정 도모
▲물가관리 모니터링 강화, 물가홈페이지 가격정보 제공 기능 강화
▲물가 특별대책기간 운영 및 4대 취약분야별 TF팀 구성 운영 등이다.

이러한 방안에 따라 부산시는 모니터 횟수를 확대(주1회→주2회)하여 현장감 있는 가격정보를 제공하고, 가격안정 모범업소에게는 시지정 표지판부착과 인센티브 지급을 위해 별도 예산을 확보키로 했다.
 
또 학교급식, 전월세, 농축수산물, 개인서비스요금 등 4대 분야별에 대한 특별관리를 위해 전담 T/F팀을 신설해 매주 가격동향을 체크하고 관련 대책을 점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농축수산물 직거래장터 활성화와 확대를 위해 학교등에 직거래 장터를 개설하고 가격안정 모범업소에 대하여는 종량제봉투 등을 지급해 가격안정 참여를 유도한다는 것.

아울러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등 유통업체는 주요생필품의 가격할인 행사를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생활물가를 안정시켜 나가기로 했다.

또 대한 주부클럽 등 소비자 단체에서는 소비절약 캠페인, 소비자 교육 등을 통해 물가안정 동참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물가안정을 위해 사회 각계각층의 역량을 총 집결 할 것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허남식 시장은 물가안정을 위해 각계각층의 노력을 당부하고, 자율적으로 개인서비스요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해 준 한국이용사회 부산광역시협의회 등 5개 업종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와 더불어 다양한 물가안정 대책과 함께 에너지 절약 등 소비절약운동을 통해 물가안정을 이루어 나갈 것을 전 시민들에게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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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3-0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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