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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10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아시아 창업 엑스포 '플라이 아시아 2023(FLY ASIA 2023)'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플라이 아시아는 지난해 첫 개최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되는 것으로, 수도권에 집중된 창업생태계의 한계를 극복하고 아시아 창업도시와의 연결과 협력을 통해 혁신기업의 성장과 투자유치를 위해 마련됐다.


올해 행사는 '도시에서 스타트업으로(From Cities to Startups)'를 주제로 개막식, 학술행사(콘퍼런스), 창업도시 관계자 회담(시티 리더스 서밋), 투자자 회담(LP 서밋), 경진대회(어워즈), 일대일 투자상담회,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주요 행사 구성을 살펴보면, 먼저 10월 5일 오후 3시 개막식이 열린다. 박형준 부산시장과 해외도시 관계자, 창업기업, 투자자 등 창업생태계 주요 관계자가 모여 플라이 아시아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학술행사(콘퍼런스)는 기조연설, 메인세션, 테크세션, 스페셜세션 등 총 12개의 주제로 5일부터 8일까지 진행되며, 세계 주요 인사가 연사로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주요 행사인 창업도시 관계자 회담(시티 리더스 서밋)은 오는 5일 오후 4시에 개최되며, 상하이, 선전, 홍콩, 싱가포르, 오사카, 자카르타 등 아시아의 대표적인 창업도시의 정책 관계자와 창업지원기관, 투자자 등 아시아 창업도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세계의 최신 투자 동향 공유와 기업, 투자자 등 관계자 간 관계망 형성 등을 위해 출자자 회담(LP 서밋)과 투자자 토의(VC 포럼)도 오는 10월 6일 개최된다. 


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한 일대일(1:1) 투자상담회(밋업)도 5일부터 7일까지 개최해 국내·외 투자사와 스타트업 간 700여 건의 투자 상담을 진행한다.  또한, 5일 오후에는 국내외 바이어 20명과 투자 상담을 가질 수 있도록 해 기업의 해외진출과 판로개척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행사에서는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ACFM)과 협업해 영화·영상·콘텐츠 분야를 특화한 ‘씨네 플라이’와 부산 창업기업의 성장에 초점을 맞춘 ‘부산 이니셔티브’ 프로그램, 그리고 구직자 취업 상담회(스타트업 리크루팅)를 새롭게 선보인다.


씨네 플라이에서는 세계 3대 영화제인 칸 영화제와 파트너십을 맺어 마련한 ‘씨네테크 세션’을 공동 개최하고, 베를린 영화제가 추천하는 테크분야 기업을 초청해 진행하는 전시회와 투자설명(피칭)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베를린 영화제 스타트업 행사 참가 혜택이 주어지는 씨네 플라이 어워즈도 마련돼 부산 영화산업과의 상승효과(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된 부산 이니셔티브는 기후변화, 디지털격차 해소, 식량, 보건 등 인류 공통과제 해결에 앞장설 부산지역 기업을 발굴해 콘퍼런스, 전시 등을 통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미래 부산 창업기업의 역할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만들 예정이다.


아울러, 총상금 18만 달러를 걸고 진행하는 창업기업 경연대회인 '플라이 아시아 어워즈'의 본선과 결선이 오는 10월 6일과 7일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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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9-20 07:4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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