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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비만 탈출 1080!'... 공동추진 협약 - 학교실정에 따라 20~30분씩 체계적으로
  • 기사등록 2011-03-0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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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북부교육지원청은 매년 증가 추세에 있는 학생비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북구관내에서 지역적 환경이 열악한 3교(초 2, 중 1)를 선정해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시범운영하는 '학생비만 탈출 1080!' 사업을 부산광역시북구보건소와 공동으로 추진한다.

'학생비만 탈출 1080!'은 초등학교인 10대부터 체계적인 신체활동 지도를 통해 운동 습관화 및 자기 건강관리능력을 기르도록 해 우리나라 평균수명인 80대까지 각종 성인병의 주요 원인인 비만없이 평생 건강한 삶을 살도록 하자는 뜻이 담겨있다.

또 이 사업은 북구관내 지역적 환경이 열악한 초등학교 2교와 중학교 1교의 1개 학년을 대상으로 시범운영할 계획이며, 학생 규모에 따라 신체활동 지도자를 학교별로 5~10명 파견해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 동안 등교 후 수업시간 전, 점심시간, 방과 후 등 학교실정에 따라 20~30분씩 학생들에게 올바른 걷기, 맨손체조 등을 체계적으로 지도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서 북부교육지원청과 북구보건소는 학생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긴밀히 협력키로 상호 합의하는 한편, 북구보건소에서는 이 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신체활동 전문 지도자를 양성해 해당학교에 파견한다.
 
이와 더불어 이에 필요한 예산 지원과 비만예방 및 건강생활실천 학부모 교육, 올바른 식생활실천 프로그램 운영에도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부산광역시 북부교육지원청에서는 이 사업이 비만도 감소 및 체중정상화, 체력향상과 올바른 걷기운동으로 자세교정의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비만으로 인한 신체적 열등감 해소로 학교생활 부적응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내년에는 사업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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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3-0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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