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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C 아카데미(구, 부산교통공사 연수원)
강사 이 지 은

환경과 시대가 변화하면서 고객도 변화하고 있다.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고 불황기 이후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 변화하는 고객에 따라 기업도 바뀌게 마련이다. 특히나 과거에 폐쇄적인 시스템으로 기업을 보아온 것과 달리 현재의 기업은 환경과 주고받는 상호간의 긴밀한 영향을 미친다.

그럼 고객에게 최대의 영향을 주는 것은 무엇일까? 기업에게 최대의 영향을 주는 것은 무엇일까? 사람이 돈을 벌어다 준다. 최고 경영자들의 연설을 들으면 사람이 만인이라는 말을 한 두 번은 꼭 듣는 것 같다. 과거처럼 10년 주기로 트랜드가 바뀌는 것과 달리 오늘날은 2, 3년 주기로 트랜드가 바뀌고 있으니 더욱이 최고의 경쟁력은 사람이다‘ 라는 말이 해답이라 생각한다.

이렇듯 기업도 환경에 따라 변화함은 물론 성장을 위해서는 더욱 앞서 나가야 한다. 아니면 살아남기 위해 변화를 하든 선택이 문제가 아니라 정답은 하나이다.

현재는 감성, 제품의 질, 서비스등의 제공만으로 고객만족을 추구하는 것 뿐 아니라 기업의 질적 성장을 위해서도 전략적 인적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다. 핵심 인재관리의 주요성을 간과하고 있었던 중소기업도 핵심인재를 효과적으로 확보, 양성, 유지하기 위한 제도개선과 인적자원의 역량 및 학습 능력에 대한 개발과제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렇듯 창의적인 인적자원관리로 통해 높은 수준의 직원은 높은 수준의 고객에게 높은 수준의 만족감을 줄 것이다. 나조차도 똑같은 보험 상품을 가입할려해도 좀 더 전문적인 플래너가 관리를 해주어야 마음이 놓이니 말이다. 단순 서비스와 모든 기업의 이윤창출의 원천지는 고객임을 잊지 말자.

변화하는 시대, 변화하는 고객에 맞게 사전적으로 앞으로 계속되는 변화에 대응할 준비를 위해서는 인적관리를 비용이 아닌 수익으로 보아야 한다. 어떻게 인적관리로 최대한의 자원을 얻을 수 있을까?

상공회의소의 조사자료에 따르면 기업이 대졸 신입사원 1명을 교육하는 기간은 39일이며, 그 때 소요되는 비용만해도 217만원이 들어간다고 한다.

비용을 줄이려는 기업은 자꾸 경력자를 찾게 되고 실무경력이 없는 청년들은 실무 기회조차 얻기가 쉽지 않은 구조가 되어가고 있는게 현실이다. 이 또한 청년실업률을 높이는 요인 중 하나가 되고 있다. 당연히 일자리 없는 청년들은 지역을 떠나게 되어 고령화 시대가 되어가는 악순환이다.

또 한, 얼마전의 신문기사처럼 대졸 신입사원의 업무역량은 67점으로 충격을 주었던 적이 있다. 신입사원이 실무를 잘 알지 못하는 건 당연지사이나 실무 교육이 제대로 되지 않은 것이라는 점이 더욱 충격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신입사원의 업무 능력을 높이는 것이 급선무이다, 청년에게 실무의 기회를 줄 수 있도록 정부에서도 많은 움직임을 보였다. 그중 청년아카데미라는 교육 프로그램은 수강생 대부분을 취업과 연계하는 현실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그저 교육을 시키는 것에 머무는 것이 아닌 교육 이후의 취업연계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때문에 실제 채용이 가능한 기업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전국 주요지역에 아카데미를 설립하여 70%이상을 취업한다는 약정까지 맺기 때문에 취업은 보장되고 기업은 훌륭한 실무능력이 있는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렇게 훈련과정을 통해 중소기업으로 하여금 핵심역량 확보와 향상시킨 역량을 기업성과와 성장으로 연결시키기 위해서는 수준있는 산업교육훈련기관의 능력이 가장 중요하다. 앞 서 언급했듯 고객은 수준 높은 만족을 틀림없이 원하고 있으니 말이다.

산업교육 훈련기관은 중소기업 근로자의 현재 직무수준과 훈련과정에서 얻고자 하는 교육니즈를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현업에서의 에로사항 및 문제점을 파악하여 문제해결을 위해 훈련목표를 측정할 수가 있어야 하겠다. 이렇듯 본질인 인적자산의 역량 개발을 통해 수준높은 고객만족을 극대화 하는 계기가 되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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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3-0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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