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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자 분실물 빨리 찾아 가세요! - 김해세관 '여행자분실물 안내센터' 운영
  • 기사등록 2011-03-0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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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세관(세관장 김승효)은 해외여행자가 김해공항 입국장 또는 항공기내에서 휴대품을 분실했을 경우 여행자분실물 안내센터(☎051-970-3167)를 통해 빠르게 찾아갈 수 있다고 9일 밝혔다.

종전에는 입국장 또는 항공기내에서 분실한 휴대품을 항공사 또는 경찰에서 분산 보관하고 있어서, 여행자는 어디에 보관되어 있는지 몰라 여기저기 문의하느라 불편함이 많았다.

분실물은 대부분 여권, 술, 담배, 신변잡화 등으로서, 지난해 12월 안내센터 설치후 총 119건이 발생돼 56건을 주인에게 돌려주었고, 센터에서 보관한지 1개월이 경과하면 공항경찰대에 인계한다.

주인을 찾은 분실물 56건 중 24건은 안내센터에서 직접인계 했고, 먼거리에 거주자에게는 택배서비스로 32건(57%) 전달했다는 것.

그러나 지금까지 분실물이 인계되는 비율이 47%에 그치고 있고, 그 또한 안내센터에서 분실물에 표시된 정보를 활용해 찾아주고 있어서 세관당국은 여행자의 분실신고가 보다 활성화되길 기대하고 있다.

여행자가 분실물을 찾으려면 본인의 신분증을 지참하고 여행자분실물 안내센터에 방문하거나, 신분증을 팩스로 전송해야 하며, 분실물이 과세대상이면(1인당 400달러 초과 등) 세금을 납부해야 한다.

김해세관 관계자는 금번 운영하는 「여행자분실물 안내센터」는 분실물을 찾기 위한 여행자의 시간적 비용뿐만 아니라 택배서비스로 교통비 등 사회적 비용의 절감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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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3-0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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