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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가 달라졌어요” - 재송초등, 천연잔디운동장 쌈지공원 준공
  • 기사등록 2011-03-0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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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구청장 배덕광)는 지난달 25일 재송초등학교에 천연잔디운동장과 쌈지공원을 준공했다.

지난해 7월, 공사에 들어가 이날 준공한 운동장은 천연잔디와 우레탄 트랙, 조명시설을 갖춰 명품 운동장으로 거듭났다. 이 운동장 건설에는 국.시비와 구비 등 모두 5억 원이 투입됐다.

또 4억원의 시비를 투입해 학교 강당 바로 앞에 놀이시설과 농구대, 운동기구, 연못, 분수 등을 갖춘 쌈지공원을 준공했다.

공원 주변에는 느티나무 등 32종 2천8백여 주의 수목을 심어 지역주민과 학생들에게 푸른 녹음을 제공하고 있다.

천연잔디운동장에서 뛰어놀던 어린이들은 “예전 운동장보다 먼지가 덜 나고 넘어져도 다칠 위험이 줄어서 좋다”고 말했다.

쌈지공원을 찾은 주민들은 “재송동은 휴식공간이 많이 부족한데 학교 안에 쉼터가 마련되어 앞으로 자주 찾아야겠다”고 입을 모았다.

해운대구는 2006년부터 관내 초.중.고의 교육여건 개선과 주민 생활체육공간 확보를 위해 잔디운동장 조성사업과 학교 공원화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2007년 반여중학교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해운대중, 신곡중, 센텀초, 장산초, 운봉초 등 모두 6개교에 31억 2천 5백만 원의 예산을 들여 잔디운동장과 농구코트, 놀이터, 조명시설 등을 조성했다.

이들 학교 시설에서 주민들은 휴식과 운동을 즐기고 또, 구에서 개최하는 각종 문화 행사와 체육대회에도 개방해 주민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해운대구는 올해 재송초등학교 외에도 신도중, 해강고, 해운대초, 성심보건고 등 4개 학교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교육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주민을 위한 문화공간을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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