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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사장 이병진)가 지난 27일 직원들의 철도 관련 기술역량 강화를 위한 기술경진대회와 연구발표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금년도 기술경진대회에는 전기, 통신, 시설 등 기술 분야 17개 팀 직원들이 도시철도 내 비상상황을 가정해 신속한 초기대응과 복구 조치를 이행하며 철도 안전사고 대응역량을 겨뤘다.


이에 따라 참여직원들은 열차 화재 등 재난사고 발생 시 재난현장의 실시간 영상을 종합상황반과 관제 등에 즉각 전송하는 체계적 대응과 함께, 고장 열차에 대한 구원연결 조치 훈련 등을 선보였다.


기술경진대회에 이어 창의적 연구문화 조성을 위한 연구발표회에서는 관제, 차량, 신호 직렬에서 35개 팀이 참가해 △3D 프린터를 활용한 선로전환기 교육모델 개발 △1호선 LTE-R 스마트 단말기를 활용한 기관사 모니터 영상 표출 이중화 시스템 구축 과제 등 부산도시철도와 철도업계의 발전을 위한 연구개발 사례를 소개하고 의견을 나눴다.


특히 안정적인 열차운행을 위해 1호선 곳곳에 산재되어 있는 변전소의 전압, 전류 데이터를 한 곳으로 모아 1호선 전체를 종합 감시할 수 있도록 ‘1호선 연락송전선로 실시간 부하감시 시스템’을 구축한 사례가 창의성과 노력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를 비롯해 호평을 받은 연구개발 사례들은 향후 현장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공사는 매년 내부 경진을 통해 보다 자유롭고 창의적인 연구 분위기를 조성하고, 직원들의 철도사고 대처 능력을 높이고 있다”며 “도시철도 전문가로서의 임직원 역량을 강화해 도시철도 안전 운행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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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10-31 08: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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