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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스탬프 랠리 마케팅 시동 - 역세권 스토리 담긴 각 역 스탬프 모으면 교통카드 준다.
  • 기사등록 2011-03-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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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부산도시철도 하루 승객 80만2천명 달성을 위해 공사가 첫 번째 사업으로 스탬프 랠리 마케팅에 돌입했다.

스탬프 랠리 마케팅은 도시철도로 부산의 명소를 탐방한 후 각 역사에 비치된 스탬프를 찍어 관광객 등이 이를 기념할 수 할 수 있도록 하고, 공사에서 제시하는 일정 수 이상의 스탬프를 모을 경우 교통카드 등의 기념품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부산교통공사(사장 안준태.사진)는 올 한해동안 정기 및 이벤트 랠리 마케팅을 시행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공사는 각 역사의 고객서비스센터 안내데스크 등에 스탬프를 비치하고 비치장소 상단에 안내문 부착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공사는 특히 스탬프가 각 역의 역세권 특징을 잘 드러내 관광객의 기념품으로 손색이 없도록 스토리텔링 기법을 도입해 도안을 확정했다.

부산대역의 부산대, 센텀시티역의 벡스코처럼 이미 뚜렷한 이미지를 구축한 기관 등을 활용하는 것은 물론, 부산진역 스탬프에 부산진성, 냉정역에 ‘택리지- 냉정샘, 천하일품 약수’, 호포역에 ‘낙동강변의 아름다운 포구’를 새겨 넣어 새로운 명소를 발굴하기도 했다.

연중 상시 진행되는 정기 스탬프 랠리는 오는 30일 개통하는 부산도시철도 4호선을 포함해 전 역을 대상으로 50개 역 이상의 스탬프를 모으면 일정금액이 충전된 교통카드가 기념품으로 제공된다.

3월 한달간 진행되는 이벤트 스탬프 랠리는 부산의 관광 명소를 테마로 자갈치, 해운대 등 부산의 대표적인 관광지를 역세권에 두고 있는 1~3호선의 16개 역의 스탬프를 모으는 행사이며, 16개 역을 완주한 경우 공사는 선착순 150명에게 1만원권 정액승차권을 제공한다. 또 향후 명품길 등을 주제로 이벤트 스탬프 랠리를 진행할 계획이다.

스탬프 용지는 공사 홈페이지(www.humetro.busan.kr)에서 다운로드 받거나 각 역사 고객서비스센터에서 배부 받을 수 있으며, 스탬프 랠리 완주 기념품은 교통카드 및 카드형 정기권 이용 고객 또는 초.중.고등학생만 받을 수 있다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

안준태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스탬프 랠리는 부산 관광에 새로운 재미를 만들고 역세권에 숨어있는 새로운 명소를 발굴한다는 점에서 지역 관광산업에 기여하는 측면도 적지 않다”며, “올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본격적으로 도시철도 하루 승객 80만 시대를 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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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3-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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