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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사장 김용학)는 임대아파트의 장기수선계획에 따라 아파트 공용계단실 내 미끄럼방지 논슬립 교체공사를 본격적으로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입주민 생활시설의 미끄럼사고 위험요소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한다.


대상지는 △다대5 △반송 △동삼2 △덕천2 △다대4 △동백 6개 지구이며 공사비 약 2억 5천 8백만 원이다. 공사는 대상지 선정을 위해 관리 중인 영구 및 공공임대아파트 13개 지구의 전수조사를 실시했으며, 기존제품의 기능 및 안전상 논슬립 교체 또는 추가 설치가 시급한 6개 지구를 선정했다. 


반송, 덕천2, 다대4, 동백 등 4개 지구는 공용계단실 내 낡고 오래된 기존 고무형 논슬립을 새롭게 교체하는 작업이 진행된다.


다대5, 동삼2 등 2개 지구는 일부 설치가 필요한 피난 및 저층부 계단실에 논슬립이 신규로 설치될 예정이다. 기존보다 부착·내구·미끄럼방지 성능이 우수한 알루미늄 소재의 판과 세라믹패드를 갖춘 “ㄱ”자 형태의 계단용 논슬립이 적용된다.


공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계단실을 이용하는 입주민의 전도사고를 예방하고자 한다. 임대아파트 입주민의 상당수가 고령자로 계단에서 전도사고가 발생할 경우 골절과 같은 큰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미끄럼방지를 예방할 수 있는 논슬립 시공은 필수적이다.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 “이번 사업은 현재 거주 중인 입주민의 안전과 밀접한 사항인 만큼 신속히 공사를 추진하여 단지 내 생활안전을 강화하고 사고를 예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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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11-09 08: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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