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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의 “먼지야 가라~” - 시력보호용 유모차 커버, 삼성/LG 전자 에어컨 등...
  • 기사등록 2011-03-1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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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기중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면서 호흡기 질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미세먼지'와 더불어 봄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불청객 '황사'에 대처하기 위한 상품과 이벤트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 '미세, 황사 먼지' 대처상품 전진 배치
… 시력 보호용 유모차 커버, 에어컨, 공기청정기, 선글라스 등

우선, 부산지역 롯데백화점 4개점(부산본점/광복점/센텀시티점/광복점) 파코라반 유아매장에서는 미세, 황사 먼지 및 차가운 외부공기로부터 유아를 보호해 주는 ‘시력 보호용 유모차 커버’를 판매해 인기를 얻고 있다.

자외선 차단은 물론, 3면이 ‘대형 시력보호창’으로 되어 있고, 미세먼지 및 황사의 유해물질을 걸러주는 ‘방수방풍직물’과 유아의 편안한 수면을 위한 ‘대형 수면 차광막’으로 구성돼 있으며 색상도 유모차 색상에 따라 핑크, 그린, 그레이 3가지중 고를 수 있는 제품이다.

또, 부산지역 롯데백화점 4개점 삼성/LG전자매장에서는 여름 한철 사용하는 냉방기기가 아닌 공기속 유해균과 미세먼지까지 없애주는 공기청정, 제습, 가습, 제균 기능까지 두루 갖춘 사계절 ‘스마트 에어컨’을 오는 3월 31일까지 예약판매 행사를 진행해 지난해 동기간보다 2배 이상 신장하고 있다.

최근 이러한 분위기를 반영하듯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6층 가정매장에서는 삼성, LG, 만도 등 국내 유명브랜드 제품과 독일(벤타), 스위스(디펜서), 스웨덴(블루에어), 일본(샤프) 등 세계 유명 공기청정기를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편집매장도 별도로 구성해 둔 상태.

미세, 황사 먼지로부터 눈과 목 등을 보호해 주는 의상소품 판매도 기지개를 펴고 있다. 부산지역 롯데백화점 4개점 선글라스 매장에서는 ‘계절성 알레르기 결막염’의 주범이라 할 수 있는 미세, 황사 먼지로부터 눈을 보호할 수 있는 샤넬, 팬디, 코치, 캘빈클라인 등 유명브랜드의 선글라스 상품을 가격대별(20 ~ 70만원)로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또, 미세, 황사 먼지로부터 목과 두피를 보호하는 것은 물론,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기운을 막아주고 의상에 맞춰 포인트와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실크 소재의 스카프(9 ~ 19만원대)와 면 소재의 모자(9 ~ 15만원대)도 인기다.

▲ 에어컨 구매고객대상 ‘황사 마케팅’ 진행
… 황사 발생 일수에 따라 금액보상

부산지역 롯데백화점 4개점 ‘삼성전자’ 매장에서는 오는 3월 31일까지 2011년형 에어컨 신모델을 구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기상청(서울 관측소)이 발표하는 4~5월 황사특보 발령 일수에 따라 10일 초과시 10만원, 14일 초과시 30만원을 보상하는 등 구매고객에게 최대 40만원까지 되돌려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울러, 행사기간 동안 해당 에어컨을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명품 압력밥솥, 크리스탈 잔세트 등 사은품을 증정하고, 올해 이사를 계획하고 있는 고객에게는 기본 이전 설치비를 지원할 예정이다.(단, 이 행사는 전국 삼성전자 매장에서 진행하는 행사임)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황경상 여성팀장은 “황사가 많은 날에는 트렌치코트처럼 방수기능이 있는 제품이나 가죽 소재의 재킷 등 먼지가 섬유 속으로 들어올 수 없는 의류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며, “먼지에 대처할 수 있는 상품인지를 고려하고 의류 등 소품을 구입하는 것도 생활의 지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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