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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사장 이병진)가 29일 전국 주요 철도기관인 한국철도공사, 서울교통공사, 인천교통공사와 함께 자체감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감사기구협의체 회의를 부산교통공사 본사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4월, 이들 네 기관은 감사업무 역량 강화와 반부패·청렴 성과 확대를 목표로 기관 감사기구협의체를 구성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산교통공사 주최로 열린 이번 회의에는 신현무 부산교통공사 상임감사를 비롯해 권세호 한국철도공사 상임감사위원, 성중기 서울교통공사 상임감사, 유중호 인천교통공사 상임감사와 각 기관 관계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각 기관들은 자체감사 우수사례와 감사성과를 공유하고, 부패방지와 청렴 인식 확대를 위한 반부패·청렴 시책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폐선구간을 활용한 지역 대표 관광지인 해운대 블루라인파크를 방문해 철도산업의 특성을 살려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부산교통공사는 ‘고위직이 주도하며 전 직원이 참여하는 신뢰·공감의 청렴한 공사’를 목표로 청렴 활동을 펼치며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지난해까지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철도기관 특성을 반영해 △안전 중점 감사활동 △공정계약 추진 등 차별화된 감사와 청렴 역량 향상에 힘쓰고 있다.


신현무 부산교통공사 상임감사는 “이번 회의를 통해 철도 분야 특수성을 고려한 감사 유의사항을 공유하고, 반부패와 청렴의 가치를 마음에 더욱 깊이 새기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기관 간 긴밀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자체감사 전문성을 강화하고 나아가 철도기관에 대한 대내외 신뢰를 보다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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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11-30 08: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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