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30일 남구 문현동 지역 독거 어르신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노후 주택 외부도색 봉사활동을 펼쳤다.
부산지역문제해결플랫폼이 주최한 이날 봉사활동에는 부산항보안공사, 부산항시설관리센터, 남부발전 등의 직원들도 함께 참여했다. 봉사단들은 문현동 소재 7개 가구의 집 옥상, 계단, 담벼락, 외부 벽면 등을 거주하시는 어르신들의 기호에 맞춰 새로 칠했다.
BPA는 올해 항만 인근 지역 문제에 참여하고 함께 해결하기 위한 활동에 「행복“海”사랑나눔 활동」이란 이름을 붙이고, 지역 어르신을 위한 세 가지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단열이 제대로 안되는 부산 중구의 노후 아파트 옥상에 직원들이 직접‘쿨루프’페인트를 칠해 이곳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이 여름철 더위로 인한 고생을 덜하도록 도왔다.
11월 23일에는 추운 겨울을 대비해 부산 동구에 있는 어르신 17명의 가정에 창문 단열재도 직접 설치했다. 이번에 진행한 외부도색 봉사는 「행복“海”사랑나눔 활동」 중 마지막 활동이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BPA 직원은 “어르신이 집안에서 생활하기 편하게 도와드린다는 점도 의미 있었지만, 어르신과 정답게 대화를 나눈 시간도 소중하고 뜻깊었다.”고 말했다.
BPA 강준석 사장은 “BPA는 지역사회와 협력해 어려운 이웃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발굴해 도움을 주고 있다”며“앞으로도 항만 인근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